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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조각회 the 43rd 정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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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의 계절인 7월, 김세중미술관(관장 김녕)에서는 서울조각회(회장 김준) 43주년 정기회원전을 개최한다. 7월 5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올해로 43년의 역사를 갖게 된 서울조각회의 정기전으로 30세에서 80세까지의 세대를 아우르는 조각가 62명이 다양한 주제와 형식의 개성있는 작품들을 출품한다.

서울조각회는 광화문의 '충무공이순신장군상' 으로 널리 알려진 김세중 조각가(1928-1986)가 서울대학교 교수 재직시절인 1981년에 창립한 단체로 200여 명의 서울대 조소과 출신 작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지금은 미술계의 다양한 지원제도 활성화로 인해 조각가들의 활동 기회가 어느 정도 해소되고 있지만 80년대 당시만 해도 작가들이 작품 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루트는 매우 희박하였다. 서울조각회는 이와 같은 열악한 현실 속에서 작가들에게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창작 의지를 고무시키며 아울러 동문 간의 교류 공간으로서 활성화하고자 설립된 것이다. "서울조각회는 한국 현대조각의 현재에 관한 생생한 기록인 동시에 세대 간 또는 유형 간의 구별 없는 큰 조감도" 라고 김세중 선생님은 말한 바 있다.

그동안 40여 회 동안 정기전을 통해 발표된 작품들의 축적은 한국 현대조각의 역사에서 동시대 현장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지난 2년여간 코로나로 인해 야기된 척박한 전시 상황은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세상이 우리에게 얼마나 절실한 것인가를 일깨워준 시기였다. 이번 서울조각회 전시는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작업에 임하는 조각가들의 희망과 소통과 격려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한국 현대조각의 역사에 또 한 페이지를 더하는 전시가 되기를 소망한다.

 


전시연계프로그램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

”조각의 기쁨“ 체험 프로그램 <그들을 기억하다_목판 드로잉 : 나의 반려物 이야기>

김세중미술관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 체험프로그램으로 7월 30일(토) 조각의 기쁨 ”그들을 기억하다_목판 드로잉 : 나의 반려物 이야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목조각가 백연수 작가와 함께 참가자 개개인에게 위로와 행복을 주는 반려物에 관한 이야기를 목판에 조각을 하거나 채색으로 표현해보는 목판드로잉 제작 체험프로그램이다.



▪ 일 시 : 7월30일(토) 13:00-16:00 (총3시간)
▪ 장 소 : 김세중미술관 2층 교육실
▪ 주강사 : 백연수 (목조각가)
▪ 참여신청 : 선착순 15명 (이메일 joyofarts@kimsechoong.com 연락처 02-717-5129)



 

대표작품



김태훈_조우 (遭遇)_아크릴판 중첩_80 x 60 cm_2022



박영철_코로나 시대의 노동자_PLA프린팅 후 우레탄 도색_63 x 52 x173 cm_2021



변경수_별을 보는 소년_폴리_10 x 10 x 22(h) cm_2021



심정수_굴비_동판 단조용접, 동선, 스테인리스 스틸, 나무_80 x 25 x40 cm_2013



윤석원_Sacrifice_브론즈_58 x 42 x 38 cm_2012



이석준_The Hedgehog_LED light, stainless frame with 퍼포먼스 영상_90 x 90 x 175(cm, each, 영상 디스플레이 제외)_2021



전준_소리, 탄생과 소멸_스테인리스 스틸_110 x 20 x 88 cm_2008



최의순_022-5 mask_석고 마대_28 x 28 x 28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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