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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제너레이션

Welcome Gen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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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대의 시대가 왔다.
웰컴 제너레이션(WELCOME, GENERATION)!!!
 

# “그간 쉼 없이 실험적인 도전이나 생각을 담은 작품 활동을 해왔는데, 꿈의 미술관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저의 작품이 전시된다고 생각하니 설렙니다.”
- 아하콜렉티브 김샛별 청년작가
 
서초문화재단(대표이사 박동호)은 서초구와 예술의전당 공동으로 오는 10월 14일(금)부터 10월 30일(일)까지 15일간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2022 서리풀 청년작가 특별전 《웰컴 제너레이션(Welcome Generation)》(이하 <웰컴 제너레이션>) 전시를 개최한다. <웰컴 제너레이션>展은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이하 <서리풀갤러리>) 4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 전시를 개최했던 작가 중 하이라이트 작가 아홉 팀을 선정하여 대중에게 소개한다.
 
새로운 젊은 세대를 환영한다는 의미의 이 전시명은 동시에 ‘변화를 환영하는 세대’를 뜻하는 중의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팬데믹에 지쳤던 시민들의 단절을 예술로 해소하고, 젊은 아티스트의 존재를 대중에게 ‘인증’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는 <웰컴 제너레이션>展은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개성 넘치는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다.
 
참여작가 권혁규, 김소장 실험실, 서상희, 스튜디오 1750, 신성철X이동화, 아하콜렉티브, 이지훈, 정철규, 홈커밍은 센서와 조명, 컴퓨터 디지털 장치를 활용한 설치작품부터, 가상현실(VR), 감상을 통한 인터렉티브 아트(Interactive art), 음향 예술(Sound art), 공연까지 현시대 흐름에 맞추어 예술을 향한 새로운 접근 방식에 주목하고 있다. 예술과 과학의 융복합 실험을 통해 자연 생태계의 환경적 가치를 은유적으로 제시하거나 비가시적인 감각을 프로젝션 매핑(Projection Mapping)과 함께 사운드로 표현하는 작품도 있다. 물질적 오브제 자체보다는 서사적인 이야기의 흐름에 초점을 맞추는 작가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이들은 관객과 마주하고 직접 대화하여 맞춤형 작품으로 현장에서 제작하거나, 우주 쓰레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가상의 단체를 설정하여 환경 문제를 거론하기도 한다.
 



서상희, 메타_가든 속 가상정원(21-ver),2021



STUDIO 1750, 반짝일 기억, 2021
 

권혁규, 가상소리프로젝트 1.4.7 LTS ver., 2022
 

관람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공연 선보여
서초구와 예술의전당은 관람객들의 전시 참여도를 높일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 정철규 작가의 <브라더 양복점_4호점> ‘낮에도 뜬 별’은 전시기간 중 총 4회에 걸쳐, 관객와의 대화를 작품으로 만들어나가는 ‘마음 맞춤 재단사’의 작업현장을 보여준다. ▲ 신성철X이동화 작가는 10월 14일 특별공연을 준비한다. <뿌리없는 재탄생> 작품과 함께 음악에 맞추어 빛의 향연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전시작품 감상을 위해 미술관 로비에는 <작가의 마음 지도 살펴보기>가 조성된다. 마치 작품의 ‘컨닝 페이퍼’와도 같은 작가의 ‘마인드맵’을 따라 감상하다 보면 어떠한 생각의 흐름으로 작품이 탄생했는지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오디오 가이드 앱 ‘큐피커’를 통해 작가가 직접 설명하는 작품의 설명을 모바일로 들을 수 있다.
 
같은 시기에 예술의전당 미술광장에서 ‘서초아트마켓’이 열린다.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지원하고 서초구에서 후원하는 야외 미술장터로, 10월 12일(수)부터 10월 16일(일)까지 5일간 30여명의 청년 예술가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서초구와 예술의전당, 지역공동체가 함께하는 문화중심지 형성.
<웰컴 제너레이션>展은 서초구 내에 있는 서초구청, 예술의전당, 서초문화재단이 함께 모색하여 제작한 첫 번째 전시 프로젝트다. 서초구와 예술의전당은 문화예술 중심지로 발전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앞서 2018년에는 예술의전당 일대가 서초음악문화지구로 지정되었으며 이와 연계하여 서리풀청년아트센터와 서리풀갤러리가 개관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협력은 음악분야가 아닌 미술분야의 협력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본 전시는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지역사회를 거점으로 문화발전의 사명감을 함께하는 공동사업이다. 예술의전당은 향후 서리풀갤러리를 비롯한 서초구 내 공공 갤러리와 협력을 지속하여 유대강화와 함께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 전시 서문
지난 3년간 우리 모두의 삶은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여행과 외출에 신중해졌고, 가족 혹은 혼자만의 시간에 집중하게 되었다. 많은 활동이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지고, 우리가 직접 마주하는 일은 급격히 줄어들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상황을 모두 상실이라고 하지 않는다. 우리에게는 되찾을 일상 외에도 원래 있었지만 재발견한 세상의 곳곳과 새로운 시선, 더 큰 가능성들도 찾아왔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는 예술 분야에서도 일어났는데, 전시와 페어뿐 아니라 작품의 판매와 구매도 비대면의 방법을 마련하거나 온라인에서 진행되었다. 물론 다시 오프라인에서 전시와 페어가 열리고 전에 없는 호황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지난 3년간 가속화된 작품의 비물질화와 재편된 창작적 질서 역시 그대로 이어질 것이다. 그런 가운데 공간, 지역, 시간을 중심으로 하는 물리적인 요건이 작품 자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작품들을 선보이는 청년시각예술가들을 위해 기회와 공간을 마련하는 공적영역의 활동은 전보다 더욱 중요해졌다. 공공기관의 이러한 활동이 모두에게 열린 예술, 그 예술의 더 큰 가능성을 향할 것이기 때문이다.
 
< Welcome Generation_풀의 시대 > 전은 서초구와 예술의전당이 청년시각예술가(이하 ‘청년작가’)를 위해 협업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이다. 서초구에서 운영하는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이하 ‘서리풀갤러리’)는 2018년 11월에 조성되어 4년간 청년작가들을 위한 공모를 통해 40팀(262명)을 위한 전시를 진행하였는데, 그중 선정된 9팀이 이번 전시에서 소개된다. 지난 시간 동안 전시의 기회가 더욱 많이 사라졌지만, 상실보다는 환대로서 ‘웰컴’을 이야기하는 본 전시는 ‘풀의 시대’라는 부제를 붙였다. ‘상서로운 풀’이라는 뜻의 서초는 전시가 진행되는 장소의 개념이기도 하지만 이 전시의 구성과도 관계가 있다.
 
전시는 세 섹션으로 구분된다. 서리풀갤러리 개관 4주년을 기념하여 공간과 기획 의도를 소개하는 ‘서리풀’, 비디오아트, 프로젝션 맵핑 등 전기의 힘으로 작동하는 미디어 기반 작품이 중심이 되는 ‘파워풀’, 설치를 통한 공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뷰티풀’. 이 각각의 섹션은 극한 환경에서 최소한의 여건만 있어도 그 생명력을 발산하는 풀의 힘과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한다. 벼를 뜻하기도 하는 서리풀이 뿌린 씨앗이 자라 결실을 맺듯 이번 전시가 작가들에게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되고, 행보를 위한 응원이기를 바란다.
 
예술의전당 앞 지하보도에 위치하고 있는 서리풀갤러리는 횡단보도가 생기기 전에는 예술의전당으로 가기 위한 유일한 통로였다. 이 공간은 원래의 역할을 잃었지만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열었다. 그리고 공공의 노력으로 재탄생하여 문화예술을 다시 모두에게 환원하며 시민, 작가, 기관이 함께하는 자리가 되어가고 있다. 이 전시를 통하여 서초구, 예술의전당, 서리풀갤러리가 지역사회 예술의 발전과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를 위한 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향후 나아갈 길을 모색하여 사회에 선한 영향을 주는 역할을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
 
글. 정해연 큐레이터




 
프로그램명 참여방법
정철규 작가의
<브라더 양복점_4호점>
낮에도 뜬 별
진행일정 : 10.16(), 10.20(), 10.23(), 10.30()
4, 각 오후 2~5
참여방법 : 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 가능 (선착순)
참여내용 : 작가와 <대화의 테이블>에서 오목과 함께 소통합니다. 대화의 내용을 이미지와 글로 지어주는 과정 진행형 전시입니다.
신성철 x 이동화 특별공연 공연제목 : electronic improvisation
진행일정 : 10.14() 오후 430(공연시간 : 20)
공연장소 :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제3전시실
공연내용 : 관객과 연주자의 호흡을 즉흥적 요소로 연결하며, 자연과 인간이 만들어낸 사운드로 관객과 연주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끌어냅니다.
전시설명 도슨트 프로그램 매주 화,,,/ 오후 2, 4시 현장 진행
오디오 가이드
<큐피커>
작가의 목소리로 작품을 설명하는 모바일 오디오 가이드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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