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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소개

SANG A HAN
한상아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한상아 작가는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동양화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송은아트큐브, 위켄드, 갤러리도스, 성남큐브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서울대학교 미술관,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경기도미술관, 서울서예박물관, 뉴욕 space776 Gallery, 피르미니 유니테 다비타시옹(Unité d'Habitation), 베이징 CHENG ART 등 국내외 주요 미술관 및 다양한 전시 공간에서 열린 단체전에 참여했다.

성남문화재단의 신진작가, 경기문화재단 전문예술창작지원 선정작가, 송은아트큐브 전시지원 작가, OCI Young Creative를 거치며 탄탄한 작품 세계를 쌓아가고 있는 작가는 2022년 하반기 바이파운드리에서의 개인전과 동시에 OCI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서울대학교미술관에서 단체전을 가진다.

동양화를 기반으로 하는 작가는 먹과 모필, 광목과 실을 사용하여 작품을 만든다. 일상적 경험과 그로부터 비롯되는 감정에 대한 기억에서 시작한 그의 작업은 있는 그대로의 파편적, 모순적 면모를 비유적이고 상징적인 조형언어로 전개된다.

2022년 10월 22일부터 12월 18일까지 바이파운드리에서 진행되는 <뾰족한 온기>를 통해 그는 자신의 내면으로 스며드는 경험과 기억을 광목
위에 먹으로 그리고 오려낸 다음, 실로 단단히 꿰매고 이어내는 수행적 과정을 통해 사랑하는 대상의 평안을 바라는 인간의 근원적 소망을 작품세계에 담아 소개할 예정이다.


한상아 © 한상아



한상아, 밤채집, 2022 © 노경 (왼쪽)
한상아, 시리도록 포근한, 2022 © 노경 (오른쪽)
Courtesy the artist and FOUNDRY 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