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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민, 한선우, 그리고 제이디 차 단체전, < 지금 우리의 신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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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데우스 로팍 서울은 2023년의 문을 여는 전시로 단체전 ⟪지금 우리의 신화(Myths of Our Time)⟫를 개최합니다. 한국, 그리고 한국 디아스포라 작가와의 협업으로 이루어지는 본 전시는 타데우스 로팍 서울이 선보이는 첫 번째 단체전으로, 서울 뿐 아니라 그 너머 동시대 미술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이를 통해 세계적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할 수 있기를 고대합니다.

오는 1월 6일부터 2월 25일까지 개최되는 단체전 ⟪지금 우리의 신화⟫는 한국의 예술•문화•사회적 지형을 작업의 주요 영감으로 삼는 정희민, 한선우, 그리고 제이디 차(Zadie Xa)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저마다 상이한 관점과 접근방식으로 작품을 제작해 온 작가들은 서사를 다루고 내포하는 방식에서 수렴되며, 이는 그들이 신화적 이야기와 구전 전통을 활용하는 지점에서 영감을 받은 전시 제목으로 더욱 강조됩니다. 다양한 문화적 맥락에서 파생된 이야기들을 조각, 텍스타일, 그리고 회화라는 매체를 통해 현대적 관점에서 재구성하는 작가들은 작품을 통해 기술 발전과 정체성, 자아 등 첨예한 현대사회적 사안을 다룹니다.



정희민(한국, b.1987)은 다양한 예술 매체 실험을 통해 캔버스에 추상적이고도 입체적인 두께를 쌓으며 작가만의 예술적 어휘가 담긴 회화를 선보입니다. 작가가 구현하는 시적 회화에서는 부피감이 만들어 낸 일련의 선들이 두드러지는데, 이는 작가의 조각 작품에서도 공명합니다. 이 기저에는 디지털 시대의 소통 방식이 지니는 복잡성에 대한 작가의 끊임없는 고찰과 연구가 깔려 있습니다.


한선우(한국, b.1994)는 기술의 발전이 인간 조건에 미치는 영향력을 탐구합니다. 작가는 파편화된 신체의 모습을 디지털 스케치로 먼저 제작한 후 이를 캔버스 위에 회화로 전사합니다. 그의 회화는 기계와 물체, 그리고 동물의 일부가 뒤엉킨 혼합된 형태를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물리적 신체의 한계를 확장시키는 기술의 잠재력을 고찰하고자 합니다.


제이디 차(캐나다, b.1983)는 한국계 캐나다인이라는 정체성을 기반으로 회화와 텍스타일을 결합한 설치 형태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조각보와 같은 다양한 예술 및 공예적 전통을 적극 수용하고 참조하는 작가는 작품을통해 본인의 복잡다단한 디아스포라적 정체성을 탐구합니다. 작가가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설치 작품에는본인 자화상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작가로써의 예술적 귀향과 국내에 신작을 선보이는 첫 자리를 기념하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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