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Gallery

갤러리현대는 <프리즈 LA2023>에서 지난 30여년 동안 시적인 시각 언어를 구축해온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화가, 도윤희의 솔로 전시를 선보인다. 갤러리현대의 부스 B09에서는 작가가 베를린과 서울 스튜디오를 오가며 작업한 신작 20여 점을 첫 공개한다. 원색에서부터 모노톤까지의 다층적인 색의 조화와 어긋남, 물질성을 드러내는 색 덩어리들이 쌓이고 뒤섞이며 만들어내는 육감적인 질감이 보는 이를 매혹하는 작품이다.

작가에 관하여
도윤희는 1961년 서울 태생으로, 성신여자대학교 서양화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취득하고 판화과 연구과정을 거쳤다. 1992년 2년간 시카고 일리노이대학교에서 강의를 했다. 서울로 돌아와 1985년 두손갤러리의 첫 개인전 이후, 꾸준히 회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도윤희는 지난 2007년 스위스 갤러리바이엘러(Galerie Beyeler: 20세기 최고 화상/아트 바젤 설립자인 에른스트 바이엘러가 설립한 갤러리)에서 아시아 작가로는 최초로 개인전을 개최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이밖에 갤러리현대(서울), 금호미술관(서울), 몽인아트센터(서울), 아르테미시아갤러리(시카고, 미국)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했다. 국립현대미술관(덕수궁, 과천), 서울시립미술관(서울), 예술의전당(서울), 동아시아미술관(베를린, 독일), 제주도립미술관(제주) 등 국내외 주요 미술 기관에서 개최한 단체전에 출품했다.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서울), 서울시립미술관(서울), 아트선재센터(서울), 세계은행(워싱턴 D.C., 미국), 필립 모리스(뉴욕, 미국) 등 국내외 유수의 기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갤러리현대] 도윤희, Untitled, 2017-2019, 린넨에 유채,  200 x 150 cm



[갤러리현대] 도윤희, Untitled, 2022, 린넨에 유채, 200 x 150 cm



[갤러리현대] 도윤희, Untitled, 2023, 린넨에 오일, 아크릴릭, 160 x 130 cm (107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