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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종 개인전 《 VIVA LA VID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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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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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장디자인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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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 강남구 청담동 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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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2023-02-16 ~ 202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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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10:30 ~ 19:00 (휴관일 :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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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02-514-0555
- 홈페이지
- 초대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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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료
무료관람
장디자인아트는 2월 16일(목)부터 3월 11일(토)까지 김시종의 개인전 《 VIVA LA VIDA 》를 개최한다.
작가는 사진이라는 미디어를 통해 현실과 비현실의 오가는 세계를 회화적으로 그려내며 자신만의 상상의 세계를 만들어 가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
작가는 회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하고자 사진이라는 매개체를 이용하 여 실험적인 촬영 및 편집 방법으로 사진 을 그림 으로 보이게끔 시도하였다 이를 위해 작가는 조명 의 활용으로 명암을 최소화시키고 일렬로 나열하여 촬영하는 대상의 공간감을 없애거나 촬영 후 대상 을 변형 하며 회화적 사진을 만들어간다.
작가의 스틸 라이프 (STILL LIFE) 시리즈들은 17세기 네덜란드 정물화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으로 해석하였다. 작가는 네덜란드 정물화의 죽음을 잊지 말라는 주제 를 모티브로 삼아 작품을 완성하였다. 그래서 작품 속 을 자세히 살펴보면 곳곳에 숨겨둔 죽음을 상징하는 시든 꽃 나방 을 찾아볼 수 있다. 이런 오브제들은 작품을 천천히 보아야 비로소 발견하게 된다. 이를 발견한 우리들은 작가가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삶의 태도에 대한 의미를 깨닫게 된다.
반면 작가의 민화 시리즈들은 작가가 어린 시절부터 오랜 해외 생활 동안 느꼈던 이방인의 감정과 자아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현실성을 떨어트리고 회화성을 높이기 위하여 평면적인 민화의 구도를 차용하여 원근법을 무시하고 여백의 미를 표현하였다. 이런 작품들을 통해 회화 작품만의 독창성을 넘어 감상하는 관객들이 사진 작품이 회화 작품이라고 믿어 버리는 순간을 만들어 내고자 한다.
16, 17세기 서로 다른 곳에서 번성했던 네덜란드 정물화와 민화의 재연 과 재창조를 통해 삶의 덧없음과 소박한 오늘의 삶에 대한 감사함을 이야기하는 김시종의 작품속에서 진정한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김시종 (b. 1983)
김시종은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영국 왕립예술 학교(Royal College of Art)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런던에 재학 시 영국 유명 디자이너 폴 스미스(Paul Smith) 후원으로 베를린과 파리를 거쳐 영국 소호에서 전시했다. 작가는 장디자인아트에서 개인전 《VIVA LA VIDA》를 비롯하여 다수의 개인전에 참여하였고 키아프, 화랑미술제 및 아트부산에 꾸준히 참여하였다. 폴스미스(런던), DOMOBAAL갤러리(런던),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등에서 작품 소장 중이다.
작가는 사진이라는 미디어를 통해 현실과 비현실의 오가는 세계를 회화적으로 그려내며 자신만의 상상의 세계를 만들어 가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
작가는 회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하고자 사진이라는 매개체를 이용하 여 실험적인 촬영 및 편집 방법으로 사진 을 그림 으로 보이게끔 시도하였다 이를 위해 작가는 조명 의 활용으로 명암을 최소화시키고 일렬로 나열하여 촬영하는 대상의 공간감을 없애거나 촬영 후 대상 을 변형 하며 회화적 사진을 만들어간다.
작가의 스틸 라이프 (STILL LIFE) 시리즈들은 17세기 네덜란드 정물화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으로 해석하였다. 작가는 네덜란드 정물화의 죽음을 잊지 말라는 주제 를 모티브로 삼아 작품을 완성하였다. 그래서 작품 속 을 자세히 살펴보면 곳곳에 숨겨둔 죽음을 상징하는 시든 꽃 나방 을 찾아볼 수 있다. 이런 오브제들은 작품을 천천히 보아야 비로소 발견하게 된다. 이를 발견한 우리들은 작가가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삶의 태도에 대한 의미를 깨닫게 된다.
반면 작가의 민화 시리즈들은 작가가 어린 시절부터 오랜 해외 생활 동안 느꼈던 이방인의 감정과 자아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현실성을 떨어트리고 회화성을 높이기 위하여 평면적인 민화의 구도를 차용하여 원근법을 무시하고 여백의 미를 표현하였다. 이런 작품들을 통해 회화 작품만의 독창성을 넘어 감상하는 관객들이 사진 작품이 회화 작품이라고 믿어 버리는 순간을 만들어 내고자 한다.
16, 17세기 서로 다른 곳에서 번성했던 네덜란드 정물화와 민화의 재연 과 재창조를 통해 삶의 덧없음과 소박한 오늘의 삶에 대한 감사함을 이야기하는 김시종의 작품속에서 진정한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김시종 (b. 1983)
김시종은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영국 왕립예술 학교(Royal College of Art)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런던에 재학 시 영국 유명 디자이너 폴 스미스(Paul Smith) 후원으로 베를린과 파리를 거쳐 영국 소호에서 전시했다. 작가는 장디자인아트에서 개인전 《VIVA LA VIDA》를 비롯하여 다수의 개인전에 참여하였고 키아프, 화랑미술제 및 아트부산에 꾸준히 참여하였다. 폴스미스(런던), DOMOBAAL갤러리(런던),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등에서 작품 소장 중이다.
김시종 < Viva La Vida >
2023, Pigment print on paper, 113.6 x 162.2 cm
이미지 제공. 장디자인아트
2023, Pigment print on paper, 113.6 x 162.2 cm
이미지 제공. 장디자인아트
김시종 <아네모네와 작약>
2023, Pigment print on paper, 162.2 x 126.4 cm
이미지 제공. 장디자인아트
2023, Pigment print on paper, 162.2 x 126.4 cm
이미지 제공. 장디자인아트
김시종 <꽃과 도토리>
2023, Pigment print on paper, 162.2 x 126.4 cm
이미지 제공. 장디자인아트
2023, Pigment print on paper, 162.2 x 126.4 cm
이미지 제공. 장디자인아트
김시종 <딱따구리와 담비들>
2023, Pigment print on paper, 116.8 x 72.7 cm
이미지 제공. 장디자인아트
2023, Pigment print on paper, 116.8 x 72.7 cm
이미지 제공. 장디자인아트
김시종 <까마귀와 백로>
2023, Pigment print on paper, 116.8 x 72.7 cm
이미지 제공. 장디자인아트
2023, Pigment print on paper, 116.8 x 72.7 cm
이미지 제공. 장디자인아트
김시종 <조팝나무 위의 친구들>
2023, Pigment print on paper, 116.8 x 72.7 cm
이미지 제공. 장디자인아트
2023, Pigment print on paper, 116.8 x 72.7 cm
이미지 제공. 장디자인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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