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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중일 청년작가전
< young and young and young >
-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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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주독일한국문화원 전시장
-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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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2023-02-23 ~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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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9:00 ~ 9:00
- 연락처
- 홈페이지
- 초대일시
- 관람료
주독일 한국문화원이 2월 23일부터 4월 28일까지 문화원 전시장에서 한중일 청년작가전 “young and young and young”을 개최한다. 문화원 개원 이래 청년작가 지원 사업을 해마다 개최해온 데 이어 올해는 특별히 한중일 세 나라 청년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한중일 세 나라의 그룹전
2023년 첫 전시회인 이번 행사는 한중일 세 나라가 공유하는 공예문화의 상징과도 같은 도자기 작품을 중심으로 고유의 특색을 풀어내고 있다. 한중일의 미묘한 관계를 예술로 풀어보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된 이번 전시회에는 독일 내 지역공모전 수상 및 국제장학금 수상 작가들 중 주목할 만한 작가 7명 지아난 닝, 파이어 왕, 탱코 미츠키, 마사미 히로하타, 윤효정, 최기완, 김성진이 참여한다.
독일을 비롯해 유럽 전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이들 작가들은 모두 한중일 세 나라 출신이면서 동시에 해외에서 학업과 예술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그동안 자연스럽게 서양의 현대미술의 흐름과 사상을 익혀왔고, 이를 자신만의 정서와 아시아적인 미학과 융합하여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young and young and young
이번 전시의 부제인 ‘young and young and young’은 서로 다른 주제와 매체를 각자의 개성으로 다루는 참여작가 7인에게서 발견한 공통의 키워드다. 이는 단어 사이의 공백같이 완전한 문장으로 완결 지을 수 없는 자유롭고 유동적인 태도를 상징한다. 전시에서 소개하는 7명의 작가들은 자연으로부터 받은 영감과 재료로 도자작품을 선보이며 또한 물질과 형태에 대한 탐구를 독자적인 언어로 전개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젊은 세대의 풍부한 상상력으로 여러 가지 해석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작품들을 살펴봄으로써, 우리 미술에 나타난 젊은 정신과 향후 미술의 가능성을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주독일 한국문화원, 공모전 등을 통해 청년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
주독일 한국문화원은 지난 6년간 < Project On >의 이름으로 개최된 정기 공모 사업 및 주영국 한국문화원과의 공동주최 공모전 등 다양한 형태로 신진작가들의 실험적인 작품을 발굴하며 독일에서 활동 중인 청년작가들에게 전시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금년도 전시행사를 위해 한중일 세 나라의 작가들이 모였고 쾰른에 위치한 일본문화원 역시 전시 홍보를 지원하며 적극적인 참여의지를 보여주었다. 주독일 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시의 특별 이벤트로 4월 29일 토요일 폐막식과 함께 아트페어도 개최된다. 작품의 특성상 작가들이 실생활용품도 작품활동의 일부로 창작하는 점에 착안하여 작가와 대화하며 작품을 주문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특별 이벤트는 ‘친절한 미술시장’을 목표로 예술을 가깝게 만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문의 : 주독일한국문화원 (+49-30-26952-174)
■ 작가 약력 및 작품
□ 최기완 (b.1985)
ㅇ 학력 : 홍익대학교 회화과 및 베를린 바이센제 국립미술대학
ㅇ 작가 설명(요약)
- 다채로운 색채로 캔버스에 펼쳐지는 그의 작업은 사회의 경계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시작한다. 국경을 극복하려는 작가의 시도와 식민주의, 전쟁, 분단의 결과 등 국가들 사이의 긴장을 개인의 시각을 통해 흐릿한 형태로 담아낸다. 2022년 라이니켄도르프의 예술진흥상 '베를린 영아티스트' 를 수상하며 독일에서 주목받는 신예작가로 떠오르고 있다.
최기완, 저는 머뭇거리며 태어났습니다. 캔버스에 아크릴, 130x130cm, 2020
□ 윤효정 (b.1987)
ㅇ 학력 : 상명대학교 도예과 및 킬 국립예술대학
ㅇ 작가 설명(요약)
- 2022년 ‘Iznang 국제 젊은인재상’ 수상자 윤효정 작가는 같은 해 전통적인 독일 도자기의 상으로 알려진 ‘디세너 도자기 상’전시에 출품하기도 하며 지난 5년간 독일 각지의 아트페어 및 도자마켓에 작품을 선보이는 등 이름을 알리고 있다. 조선시대 백자의 모습을 떠오르게 하는 그녀만의 담담한 색채와 부드러운 곡선의 도자기를 통해 작가는 자연으로부터 받은 영감을 흙과 유약 등 재료에 대한 연구를 거쳐 창작해낸다.
윤효정, Zusammenklang, 도자기, 비딩 기법, 환원소성, 1280°C, 8x5x10cm, 2023
□ 김성진 (b.1993)
ㅇ 학력 : 서울대학교 도예과 및 런던 센트럴세인트마틴(CMS)
ㅇ 작가 설명(요약)
- 작가는 서울대학교 도예과를 졸업 후 런던에 있는 세계 3대 예술대학 센트세인트마틴에서 도자와 디자인 공부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CLAYHOOD’라는 이름의 독자적인 도자기 브랜드를 런칭하여 대중에게 친근한 예술작품으로서 다가가고자 시도하였다. 이와 같이 다채로운 활동을 보여주는 작가는 대중음악가(5UCHARD, Likid, Drain 등)의 뮤직비디오 제작 및 작곡, 작사 등에 참여하는 등 음악적으로도 활동을 넓혀 가고 있다.
김성진, Bok, 백자, 물레성형 후 채색, ø55x57cm, 2022
□ 지아난 닝 (b.1987)
ㅇ 학력 : 렌민대학교 회화과 및 함부르크 예술대학
ㅇ 작가 설명(요약)
- 함부르크에서 활동 중인 중국작가 지아난 닝은 2022년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프레첸 도자 대회에서 수상후보로 선정된 바 있으며 도자, 설치, 미디어 등 영역을 확장해 나아가는 작가이다. 작가는 중국 도자기 특유의 색과 문양을 현대적으로 녹여내며 경계에 대한 자신의 관점을 직관적으로 나타낸다.
지아난 닝, Waring Area ＃1, 도자기 손성형, 세라믹 안료, 환원소성, 1240°C, 45x43x10cm, 2022
□ 마사미 히로하타 (b.1987, 일본)
ㅇ 학력 : 오사카대학 예술학 및 코블렌츠 대학교
ㅇ 작가 설명(요약)
- 숙련된 유리 기술자로서 작품을 창조해내는 그녀는 연약함 지닌 유리의 물리적, 감성적 특성을 활용하여 일본 특유의 섬세한 미학을 자아낸다. 그녀는 예술과 과학을 장려하는 알렉산더 투섹 재단의 지원 프로그램에 두 차례나 선정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베를린에 위치한 일-독 센터에 초대개인전을 계기로 이번 전시에 함께하였다.
마사미 히로하타, Torso Flore #1, 붕규산 유리, 에폭시 수지, 유색 안료, 14x13x8cm, 2022
□ 탱코 미츠키 (b.1997, 일본)
ㅇ 학력 : 베를린 바이센제 국립미술대학
ㅇ 작가 설명(요약)
- 그녀의 작품은 특유의 아기자기한 모양과 파스텔톤의 색상으로 동화 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그녀는 작품을 일상 속에 스며들기 바라며 촛대, 화분 등 평소에 사용하는 물건에 작가의 상상력을 담아 만들어 낸다. 도자 작업 이전에 만화를 그렸던 작가는 작품을 2D에서 3D로 가져오는 과정 속에서 현실과 상상을 결합하고자 한다.
탱코 미츠키, Flower Candle, 도자기, 16x8x8cm, 2022
□ 파이어 왕 (b.1987, 중국)
ㅇ 학력 : 사천국제연구대학 영문학 및 베이징 대외경제무역대학
ㅇ 작가 설명(요약)
- 그녀는 전문적인 도자 전공자가 아님에도 독일에 온 뒤 도예가로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프랑스 파리의 갤러리 조셉 및 브랜드‘Muji’에 초청을 받는 등 작가의 작품은 자연의 형태에서 도출된 유기적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중국의 산간지역에서 보낸 어린 시절의 영향으로 다듬지 않은 돌의 거칠음, 산맥의 굴곡 등의 토대로 탄생하는 작업은 자연스러운 형태를 유지하며 작가의 유년시절 향수를 나타낸다.
파이어 왕, shan, 도자기, 23x20x18cm, 2022
한중일 세 나라의 그룹전
2023년 첫 전시회인 이번 행사는 한중일 세 나라가 공유하는 공예문화의 상징과도 같은 도자기 작품을 중심으로 고유의 특색을 풀어내고 있다. 한중일의 미묘한 관계를 예술로 풀어보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된 이번 전시회에는 독일 내 지역공모전 수상 및 국제장학금 수상 작가들 중 주목할 만한 작가 7명 지아난 닝, 파이어 왕, 탱코 미츠키, 마사미 히로하타, 윤효정, 최기완, 김성진이 참여한다.
독일을 비롯해 유럽 전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이들 작가들은 모두 한중일 세 나라 출신이면서 동시에 해외에서 학업과 예술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그동안 자연스럽게 서양의 현대미술의 흐름과 사상을 익혀왔고, 이를 자신만의 정서와 아시아적인 미학과 융합하여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young and young and young
이번 전시의 부제인 ‘young and young and young’은 서로 다른 주제와 매체를 각자의 개성으로 다루는 참여작가 7인에게서 발견한 공통의 키워드다. 이는 단어 사이의 공백같이 완전한 문장으로 완결 지을 수 없는 자유롭고 유동적인 태도를 상징한다. 전시에서 소개하는 7명의 작가들은 자연으로부터 받은 영감과 재료로 도자작품을 선보이며 또한 물질과 형태에 대한 탐구를 독자적인 언어로 전개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젊은 세대의 풍부한 상상력으로 여러 가지 해석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작품들을 살펴봄으로써, 우리 미술에 나타난 젊은 정신과 향후 미술의 가능성을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주독일 한국문화원, 공모전 등을 통해 청년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
주독일 한국문화원은 지난 6년간 < Project On >의 이름으로 개최된 정기 공모 사업 및 주영국 한국문화원과의 공동주최 공모전 등 다양한 형태로 신진작가들의 실험적인 작품을 발굴하며 독일에서 활동 중인 청년작가들에게 전시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금년도 전시행사를 위해 한중일 세 나라의 작가들이 모였고 쾰른에 위치한 일본문화원 역시 전시 홍보를 지원하며 적극적인 참여의지를 보여주었다. 주독일 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시의 특별 이벤트로 4월 29일 토요일 폐막식과 함께 아트페어도 개최된다. 작품의 특성상 작가들이 실생활용품도 작품활동의 일부로 창작하는 점에 착안하여 작가와 대화하며 작품을 주문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특별 이벤트는 ‘친절한 미술시장’을 목표로 예술을 가깝게 만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문의 : 주독일한국문화원 (+49-30-26952-174)
■ 작가 약력 및 작품
□ 최기완 (b.1985)
ㅇ 학력 : 홍익대학교 회화과 및 베를린 바이센제 국립미술대학
ㅇ 작가 설명(요약)
- 다채로운 색채로 캔버스에 펼쳐지는 그의 작업은 사회의 경계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시작한다. 국경을 극복하려는 작가의 시도와 식민주의, 전쟁, 분단의 결과 등 국가들 사이의 긴장을 개인의 시각을 통해 흐릿한 형태로 담아낸다. 2022년 라이니켄도르프의 예술진흥상 '베를린 영아티스트' 를 수상하며 독일에서 주목받는 신예작가로 떠오르고 있다.
최기완, 저는 머뭇거리며 태어났습니다. 캔버스에 아크릴, 130x130cm, 2020
□ 윤효정 (b.1987)
ㅇ 학력 : 상명대학교 도예과 및 킬 국립예술대학
ㅇ 작가 설명(요약)
- 2022년 ‘Iznang 국제 젊은인재상’ 수상자 윤효정 작가는 같은 해 전통적인 독일 도자기의 상으로 알려진 ‘디세너 도자기 상’전시에 출품하기도 하며 지난 5년간 독일 각지의 아트페어 및 도자마켓에 작품을 선보이는 등 이름을 알리고 있다. 조선시대 백자의 모습을 떠오르게 하는 그녀만의 담담한 색채와 부드러운 곡선의 도자기를 통해 작가는 자연으로부터 받은 영감을 흙과 유약 등 재료에 대한 연구를 거쳐 창작해낸다.
윤효정, Zusammenklang, 도자기, 비딩 기법, 환원소성, 1280°C, 8x5x10cm, 2023
□ 김성진 (b.1993)
ㅇ 학력 : 서울대학교 도예과 및 런던 센트럴세인트마틴(CMS)
ㅇ 작가 설명(요약)
- 작가는 서울대학교 도예과를 졸업 후 런던에 있는 세계 3대 예술대학 센트세인트마틴에서 도자와 디자인 공부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CLAYHOOD’라는 이름의 독자적인 도자기 브랜드를 런칭하여 대중에게 친근한 예술작품으로서 다가가고자 시도하였다. 이와 같이 다채로운 활동을 보여주는 작가는 대중음악가(5UCHARD, Likid, Drain 등)의 뮤직비디오 제작 및 작곡, 작사 등에 참여하는 등 음악적으로도 활동을 넓혀 가고 있다.
김성진, Bok, 백자, 물레성형 후 채색, ø55x57cm, 2022
□ 지아난 닝 (b.1987)
ㅇ 학력 : 렌민대학교 회화과 및 함부르크 예술대학
ㅇ 작가 설명(요약)
- 함부르크에서 활동 중인 중국작가 지아난 닝은 2022년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프레첸 도자 대회에서 수상후보로 선정된 바 있으며 도자, 설치, 미디어 등 영역을 확장해 나아가는 작가이다. 작가는 중국 도자기 특유의 색과 문양을 현대적으로 녹여내며 경계에 대한 자신의 관점을 직관적으로 나타낸다.
지아난 닝, Waring Area ＃1, 도자기 손성형, 세라믹 안료, 환원소성, 1240°C, 45x43x10cm, 2022
□ 마사미 히로하타 (b.1987, 일본)
ㅇ 작가 설명(요약)
- 숙련된 유리 기술자로서 작품을 창조해내는 그녀는 연약함 지닌 유리의 물리적, 감성적 특성을 활용하여 일본 특유의 섬세한 미학을 자아낸다. 그녀는 예술과 과학을 장려하는 알렉산더 투섹 재단의 지원 프로그램에 두 차례나 선정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베를린에 위치한 일-독 센터에 초대개인전을 계기로 이번 전시에 함께하였다.
마사미 히로하타, Torso Flore #1, 붕규산 유리, 에폭시 수지, 유색 안료, 14x13x8cm, 2022
□ 탱코 미츠키 (b.1997, 일본)
ㅇ 작가 설명(요약)
- 그녀의 작품은 특유의 아기자기한 모양과 파스텔톤의 색상으로 동화 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그녀는 작품을 일상 속에 스며들기 바라며 촛대, 화분 등 평소에 사용하는 물건에 작가의 상상력을 담아 만들어 낸다. 도자 작업 이전에 만화를 그렸던 작가는 작품을 2D에서 3D로 가져오는 과정 속에서 현실과 상상을 결합하고자 한다.
탱코 미츠키, Flower Candle, 도자기, 16x8x8cm, 2022
□ 파이어 왕 (b.1987, 중국)
ㅇ 작가 설명(요약)
- 그녀는 전문적인 도자 전공자가 아님에도 독일에 온 뒤 도예가로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프랑스 파리의 갤러리 조셉 및 브랜드‘Muji’에 초청을 받는 등 작가의 작품은 자연의 형태에서 도출된 유기적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중국의 산간지역에서 보낸 어린 시절의 영향으로 다듬지 않은 돌의 거칠음, 산맥의 굴곡 등의 토대로 탄생하는 작업은 자연스러운 형태를 유지하며 작가의 유년시절 향수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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