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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ost Dimension》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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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

  • 장소

    플레이스막 방콕

  • 주소

  • 기간

    2023-02-16 ~ 2023-03-15

  • 시간

    10:00 ~ 18:00 (휴관일 : 일, 월요일)

  • 연락처

  • 홈페이지

    http://

  • 초대일시

  • 관람료

갤러리 가기
작년 10월 개관한 플레이스막 방콕(PLACEMAK BKK)은 ‘플레이스막’의 다섯 번째 전시공간이자 첫 해외 분점이다. 개관 이후 한국과 태국 작가들의 교류를 통해 이루어진 세 번째 기획전인 《Ghost Dimension》展이 2월 16일부터 3월 15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독립 큐레이터 이슬비가 기획하고 플레이스막이 주최, 주관한다.
 
죽은 사람의 머리가 혼령처럼 빠져나가는 모양을 형상화한 귀(鬼)라는 글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기획하게 된 이번 전시 《Ghost Dimension》에서는 4명의 태국 작가와 2명의 한국 작가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이 세상너머의 것에 주목한다.
 
신과 종교, 믿음과 신앙 이전부터 존재했던 죽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에서 비롯된 상상력은 자연과학과 기술로 설명되지 않는 주술적인 경험과 영적 현상이 함께 한다. 그리고 이때의 이 막연한 두려움이 미신이라는 주문을 통해 다른 세상의 것들을 불러내고, 미신은 일상에서 말이 가진 주술적 힘을 활용해 지금도 우리를 괴롭히고 있다.
 
카몬찻 뺑토(Kamolchat Pangtho)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3차원 너머에 있는 다차원적인 존재와 태국 사람들이 겪는 설명할 수 없는 신비한 경험이나 사건을 외계인의 형상으로 보여준다. 깐 마하빠오라야(Kant Mahapaurya)는 태국 고유의 종교적 전통과 의식 경험을 통해 종교적 제례의식에 활용되는 우상을 비롯한 여러 사물로부터 종교와 신앙, 물질주의 시대의 믿음에 대해 질문한다. 그리고 나이 끄랑 껍 프안 조지(Nai Krang Kub Phuean George)와 영화감독이자 작가인 산티 태판닛(Santi Taepanich)은 각각 지역의 문화에 따라 모습을 달리하는 유령과 악마, 귀신의 모습과 유령 이야기와 공포영화가 오히려 현대 사회에 엔터테인먼트로 자리매김 하는 과정에 흥미를 가지고 있다. 사진을 전공하고 설치 작업을 병행하는 양승욱(Yang Seungwook)은 〈Keep calm and play with toy〉 시리즈를 이번 전시에서 다시 선보인다. 이 작업은 쓰임을 다하고 버려진 물건들을 포착하여 거기에 내재한 오컬트적 성격을 부각시킨다. 오래된 사물에 깃든 영혼에 대한 미신과 믿음 사이에서 버려진 것들에 주목한다. 반면 지현아(Ji Hyuna)는 마법이나 마술이 미신적인 허구가 아니라 자신의 의지를 통해 변화하는 무언가로 상정하고, 초자연적 현상들과 주술적 행위를 작업의 모티프로 끌어들인다.
 
플레이스막 방콕(PLACEMAK BKK)
12/9 Soi Sukhumvit 67, Phra Khanong Nuea, Watthana, Bangkok 10110
10:00 - 18:00 * Closed on Sunday and Mo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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