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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전시: 초월시공 超越时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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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시공’ 전시는 매년 인사동 고미술화랑과 갤러리그림손이 협업하여 전통가구와 현대미술의 조화를 통해 과거와 현대를 잇는 예술적 가치를 재조명 하고자 하는 전시이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기획전으로 매년 전통가구(반닫이, 사방탁자, 관복장, 약장, 자개장, 이층농, 지장 등) 와 현대미술의 만남으로 옛 것에 대한 가치부여와 현대미술의 우수성을 함께 보여줌으로써 전통과 현재가 여전히 조화를 이루고 사랑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는 전시이다.
 
전통가구는 그 시대의 생활양식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으며 사회적 구조, 자연환경, 관습에 따른 실용주의적 조형미를 가지고 소박하거나 때론 화려하게 자연미를 표현하고 있다. 전통가구는 현대미술과 함께 있어도 그 시대의 풍미를 그대로 간직한 채 그 예술성을 충족시키며, 현대미술과의 미적 경험을 극대화 하는 역할도 한다.

현대미술 작품은 동시대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5명의 작가로 기하학적 추상회화를 통해 한국 현대미술을 이끈 김재관, 자연 풍경 속에 사유하는 인간의 모습을 은유적으로 담아낸 이만수, 명제형식의 주제로 기호, 텍스트, 숫자로 추상적 액션페인팅을 하는 이태량, 사진과 미디어의 결합으로 서정적 표현을 보여주는 임창민, 흙으로 예술의 근원과 본질을 알려주는 채성필, 이렇게 다양한 조형성을 가지고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한 작가로 구성되었다.

이번 전시는 전통적 예술이 현대미술을 만났을 때, 그 가치는 더욱 돋보일 수 있으며 서로 상호작용을 하여, 그 가치의 영원함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인사동이라는 지역적 특성과 어울리는 협업전시 ‘초월시공’은 전통예술의 명맥을 잇는 것과 동시에 현대미술과의 심미안을 이야기 하고 있다.

갤러리그림손 디렉터 심선영


 
□ 작가 및 작품 소개


김재관

학력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및 대학원 서양화 전공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학 박사학위 취득
개인전
2022   소쿄갤러리, 교토, 일본
2021   김재관 기하학적 추상회화 55년 전, 청주시립미술관, 청주
2017   김재관 기하학적 추상회화 50년전, 영은미술관, 광주, 경기도



Myth of Cube 2017-5
 250.0×150.0cm Acrylic on canvas 2017



이만수

학력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졸업
홍익대학교 대학원 동양화과 졸업
​개인전
2022 리서울갤러리(서울)
2020 동덕아트갤러리(서울)
2019 EDNA CARLSTEN gallery (University of Wisconsin-   Stevens Point) L.A Artcore union center (U.S.A)



산조2208
118X91cm,캔버스에 백토,채색,2022



이태량

개인전
2022   명제형식 Propositional Form, 갤러리디휘테, 서울
2021   PINK FINK 분홍 밀고자, 갤러리그림손, 서울
2019   명제형식 Propositional Form, 갤러리초이, 서울



명제형식 命題形式 Propositional Form
97×162.2cmoil on linen 2023,



임창민

학력
The City University of New York 영상예술대학원 졸업 MFA (Media Art Production)
New York University 대학원 졸업 MA (Art in Media)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졸업
개인전
2022 Silent Move, 더 트리니티 갤러리, 서울
2021 At the Moment, 아트사이드 갤러리, 서울
      Listen to Silence, 소울아트스페이스, 부산



Into a Time Frame_Dodong Shuwon LED Monitor 2021



채성필

학력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졸업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대학원 졸업
Paris Universite 1 대학 조형예술학과 박사

개인전
2023   From the soil, Galerie Dumonteil, 상하이, 중국
2022   Boundary, from the earth, 가나 아트 센터, 서울
2017   갤러리 Opera, 뉴욕, 미국



Portrait d'eau(230311)
116x89cm. pigments naturels sur toile. 2023

 

고미술

1. 갤러리천


관복장 (官服欌) 95.5x45x153cm

관복(官服)은 조선시대 품계를 나타내던 관직자의 복장으로 길이가 길며, 많은 부속 장신구와 함께 곁들여 착용했던 의복이었다. 
관복장은 양반가문이었음을 나타내는 표식이기도 하여 심리적 선호도 있었겠지만 무엇보다도 실용적이어서 후대에도 계속 사용되었다. 따라서 용도도 관복에 국한하지 않고 개화된 새로운 의복을 걸어넣기 위함이었다(의걸이장).
다양한 형태의 관복장이 있으며 이 유물은 전면에 용(龍) 등 다양한 문양이 투각되어 있다.



2. 고은당


경상도 반닫이 慶尙道櫃 101x41x72cm괴목, 조선

반닫이는 주로 안방에 두고 사용된 가구이다. 의류, 두루마리 문서, 서책, 그릇 등을 보관하고 천 판 위에는 이불이나 기타 가정용구를 얹었다. 반닫이는 장이나 농 이전의 필수 가구였으며 기본적인 혼수품이기도 하였다. 가정에서 가장 요긴하게 쓰인 가구로 모든 계층에서 두루 사용되었다.



3. 고은당


약장(藥欌) 74 x 80 x 25 cm

약장(藥欌)은 한약재를 분류하여 담아 두는 것으로 약재의 종류에 따라 많은 서랍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나무로 만든 약장기(藥欌器)이다. 또한 연속적인 배열로 인하여 독특한 조형미를 가지고 있다.
약장은 대체로 재질이 곱고 가벼우며 오래 사용하여도 뒤틀리지 않고 목질이 단단한 것을 주로 사용하였다. 또한 크기에 따라 다르나 주로 8층 내외로 되어 있다. 각 서랍에는 칸막이를 둘 또는 셋으로 만들어 각 칸막이 속에 각각 다른 약을 넣을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각 서랍 표면에는 약재의 이름을 표시하였다.


4. 모임


 투각관복장 (官服欌) 78(w) x 40(d) x 125(h)cm

관복(官服)은 조선시대 품계를 나타내던 관직자의 복장으로 길이가 길며, 많은 부속 장신구와 함께 곁들여 착용했던 의복이었다. 관복장은 양반가문이었음을 나타내는 표식이기도 하여 심리적 선호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실용적인 목적으로 제작하여 함이나 상자에 보관하던 관복을 구기지 않게 잘 보관하기 위해 18세기 말 책장 양식의 가구 내면에 횟대를 설치하면서 생겨난 장이다. 옷을 걸게 만든 위층은 총 높이의 ⅔를, 밑은 ⅓의 비율로 제작되었다. 밑면도 공간으로 구성되어 관모상자나 목화(木靴)등을 보관하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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