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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배 개인전 <문지르고 끼이고 빛이 나게(>
Jungbae Lee solo exhibition : "Rub, Jam, and Glimmer"
-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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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아라리오 뮤지엄 인 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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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 종로구 율곡로 85 (원서동) 볼재빌딩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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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2023-09-21 ~ 2024-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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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10:00 ~ 19:00 (휴관일 :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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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02-760-1742
- 홈페이지
- 초대일시
- 관람료
아라리오뮤지엄은 2023년 가을 기획전으로 오는 9월 21일(목)부터 2024년 2월 11일(일)까지 이정배 개인전 <문지르고 끼이고 빛이 나게(Rub, Jam, and Glimmer)>를 개최한다.
이정배(LEE Jeongbae, b. 1974)는 동양산수화의 관점에서 우리를 둘러싼 현대사회의 풍경을 그려내는 작가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경외의 눈으로 바라보는 한편, 필요와 욕망에 의해 무분별하게 자연을 재단하는 인간에 비판적 태도를 견지했던 그에게 최근 몇 년 사이 관조적 태도가 엿보인다. 도시를 거닐다 건물 사이로 우연히 마주하거나 발견한 자연의 한 조각을 그는 더 이상 날 선 시선이 아닌 고요하고 담담한 마음으로 수용하며, 자연을 기하학적으로 형상화 하는 과정과 그 과정의 끝에 남는 작품 표면의 미묘한 아름다움에 집중한다. 산수는 인간의 마음을 자연에 비추어 담아낸다는 점에서, 이번 개인전 <문지르고 끼이고 빛이 나게>는 지난 20여 년 간 이정배의 작업 여정에 커다란 내적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정배(LEE Jeongbae, b. 1974)는 동양산수화의 관점에서 우리를 둘러싼 현대사회의 풍경을 그려내는 작가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경외의 눈으로 바라보는 한편, 필요와 욕망에 의해 무분별하게 자연을 재단하는 인간에 비판적 태도를 견지했던 그에게 최근 몇 년 사이 관조적 태도가 엿보인다. 도시를 거닐다 건물 사이로 우연히 마주하거나 발견한 자연의 한 조각을 그는 더 이상 날 선 시선이 아닌 고요하고 담담한 마음으로 수용하며, 자연을 기하학적으로 형상화 하는 과정과 그 과정의 끝에 남는 작품 표면의 미묘한 아름다움에 집중한다. 산수는 인간의 마음을 자연에 비추어 담아낸다는 점에서, 이번 개인전 <문지르고 끼이고 빛이 나게>는 지난 20여 년 간 이정배의 작업 여정에 커다란 내적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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