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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

PANO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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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은 지난 34년 간 역량 있는 국내 작가들을 발굴해 전시 기회를 제공하면서 그들의 작업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8월 16일부터 10월 28일까지 개최되는 PANORAMA에서는 한국 미술 현장에 세계적인 이목이 집중되는 기간을 맞이해 서로 다른 세대에서 다양한 주제와 매체를 탐구하는 16인의 작가를 소개한다.

권혜원, 김인배, 김지영, 류성실, 박그림, 심래정, 이재이, 이진주, 이희준, 전현선, 홍승혜가 참여하는 《PANORAMA》는 각 작가가 이루는 궤적을 하나의 단어로 묶기보다, 전시장을 가로지르는 동선이나 떠오르는 심상에 따라 구성되는 한국 미술의 한 장면을 넓은 시야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전시 중에는 ‘스페셜 프로그램’을 통해 강호연, 안나 안데렉, 김영은, 그레이코드 지인이 차례대로 지하 2층 공간을 점유하며 퍼포먼스, 사운드 설치 등 장르의 경계를 무화하는 다원적인 실천을 제안한다. 송은은 미술의 확장된 역동성을 릴레이 형식으로 제시하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특정 매체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갈래의 시도를 이어가는 작가들을 응원하고자 한다.

《PANORAMA》 전시 관람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지하 2층에서 진행되는 ‘스페셜 프로그램’의 상세 스케줄은 송은 공식 웹사이트 및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9월에는 Frieze Seoul/Kiaf 기간에 맞춰 9월 3일(일)과 9월 10일(일)에 특별 개장하고, 9월 6일(수)에는 청담 나이트에 참여하여 오후 10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도슨트 투어는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하며, 11시, 14시, 15시, 16시 총 4타임으로 운영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송은 홈페이지(songeun.or.kr) 또는 전화(02-3448-0100)로 가능하다.


□ 참여 작가                                                                              

강호연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일상적 소재들을 사용하여 닿을 수 없는 유토피아의 정서와 기능을 환영주의 기법을 차용해 재구성하고 이를 공감각적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시도해왔다. 《미술에너지 보존의 법칙》은 미술작품의 화폐-경제적 가치 혹은 감상-관념적 가치를 넘어선 삶에 있어 보다 실용적이고 감각할 수 있는 ‘실재가치’를 고민한다. 전시는 일상에서 혹은 예술에서 발생하는 정신적, 물리적 형태의 다양한 에너지를 가시적으로 구현해 에너지의 순환 구조를 실험하고 그것이 물리적으로 증명되는 일련의 시공간을 공유한다. 비가시적인 에너지를 실질적인 무언가로 환원하고 이를 직접적으로 감각하게 함으로써 예술과 에너지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재고하고자 한다.


강호연
쥐었다 놓은 것들(The Ones I Held)
1250도 산화소성 세라믹, 
가변설치, 2023
© SONGEUN Art and Cultural Foundation and the Artist. All rights reserved.
 

 
권혜원은 특정 장소의 사건이나 역사를 공간적인 서사로 구축하는 영상 작업을 통해 현재와 과거의 관계를 질문하고 시간적 경험이 갖는 의미를 탐구해 왔다. 작가는 시각성의 삭제나 의도적인 실패와 같은 다양한 형식의 과정을 통해 예상치 못한 결과를 기대하며 상상과 사실이 뒤섞인 여정을 주조한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동그랗고 끈적끈적한>(2021)은 여러 장소에서 대상을 각각 다른 방식으로 촬영한 연속적인 이미지들을 통해 시간을 수집하고, <철의 바다>(2020)는 철기 문화가 발굴되는 도시인 김해를 배경으로 모든 일상이 감시 기술에 포위된 사회에서 저항과 불복종의 연대 가능성을 탐색한다.


권혜원
철의 바다
Single channel video, stereo sound, 20분 24초, 2020
© SONGEUN Art and Cultural Foundation and the Artist. All rights reserved.
 

그레이코드, 지인은 비물질적 영역을 포함한 시청각적 경험이 이루어지는 실체적 대상을 현상으로 드러내는 것에 관심을 가진다. 작가는 빛의 진동으로 시각적 감각을 하고 공기의 떨림으로 청각적 경험을 하듯, 에너지와 진동과 같은 비물질적 경험과 정보를 탐구하고 시공간 안에서 음악과 전시의 형태로 가시화하는 작업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 《∆w》에서는 자연의 무작위성에 내포된 항상성에 주목한다. 제주도 서귀포 바다에서 추적한 다양한 층위의 진동수, 주기, 변화량 등을 활용하여 무작위의 자연을 소리로 모델링하고, 송은을 공명하고 연주하는 공간 삼아 자연을 실체적 대상으로 드러낸다. 복잡한 사건이 내포된 소리를 정량화하고 재단하는 일련의 건축 과정을 거쳐 송출된 음악은 관객으로 하여금 실재에 관하여 직관적이고 공감각적으로 경험하게 한다.


그레이코드 지인
w.vestiges.analysis
2023
© SONGEUN Art and Cultural Foundation and the Artist. All rights reserved.


김영은은 소리라는 틀 안에서 개인의 청각적 경험과 관계하여 발생하는 역사와 현실의 물리적, 사회적, 지역적 이념 구축 과정을 고찰해 왔다. 《표준음성》은 사회·역사적 맥락에 드러나는 기계와 젠더의 이념을 목소리에 관한 탐구를 통해 제시한다. 전시장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는 기계장치에서 나오는 여성의 목소리를 둘러싼 질문에서 출발해 목소리에 얽힌 사회적 고정관념과 젠더화된 기계 음성을 다루는 여러 해석, 그리고 여성 목소리의 물리적 속성과 같은 조건으로 선별된 자료들을 바탕으로 작곡되었다. 주어진 작곡의 규칙에 순응하기도 벗어나기도 하는 비(非) 여성 성악가의 목소리와 함께 들리는 청각 자료들은 ‘여성의 목소리’라는 비물질적 도구를 위치 짓는 조건들에 대하여 재고하고 현실의 위계질서와 공명한다.


김영은
표준음성 (Reference Voice)
단채널 영상, 흑백, 스테레오 사운드, 22초, 2022
© SONGEUN Art and Cultural Foundation and the Artist. All rights reserved.


김인배는 주로 차원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시간성, 공간성, 움직임 등의 비물질적인 요소를 조각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해왔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작업의 기본이 되는 아이디어는 ‘사람 옆모습의 외곽선에서 뒷모습에 해당하는 부분을 선택하여 공간에 조각의 형식으로 존재하게 하는 것’이다. 공간에 놓인 선은 여러 각도에서 관찰 당하는 입장이 되며, 관찰된 모습들 중 선택된 몇몇은 조각의 형식으로 공간 속에 다시 한번 놓인다. 그 선은 실제 공간에서 직접 자신을 드러내는 반면에 드로잉 속에서는 드러나거나 사라지려는 의도를 보이지 않는다. 보이는 입장과 보이지 않는 입장, 외부와 내부, 자신과 타자의 입장을 모두 갖게 된 선은 사람과 존재에 관한 여러 구분에서 벗어나 다층적인 의미를 갖게 된다.


김인배
뒷모습의 인상 1/4
알루미늄, 스테인레스 스틸, 나무, 228 x 44 x 8 cm, 2018
© SONGEUN Art and Cultural Foundation and the Artist. All rights reserved.


김지영은 뜻밖의 사고처럼 벌어지는 사회적 사건의 구조적인 측면과 그 사건이 돌출된 양상을 통해 개인과 사회적 사건이 맺는 관계에 주목해 왔으며, 2014년 세월호 사건 이후에는 동시대 재난이 드러내는 세계의 균열을 꾸준히 탐구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붉은 시간>은 타들어가는 동안 빛을 발하는 초를 태어나고 죽음에 이르는 개개인의 생애로 은유한 유화 연작으로, 빛의 움직임과 대기에 퍼지는 열감에 대한 탐구와 더불어 삶과 죽음을 사유하는 묵상의 과정을 거쳐 완성된다. 작가가 그림을 그리면서 초를 집요하게 응시했던 경험을 담은 <붉은 시간을 위한 드로잉> 연작은 작가가 목도했을 불꽃의 움직임을 따라 <붉은 시간>이 드러내는 빛에 도달할 수 있게 한다.


김지영
붉은 시간 (Glowing Hour)
캔버스에 유채, 130.3 x 130.3 cm, 2023
© SONGEUN Art and Cultural Foundation and the Artist. All rights reserved.


류성실은 영상 및 퍼포먼스 작업으로 구성된 ‘체리 장’ 시리즈를 선보이며 1인 미디어 콘텐츠의 범람, 신자유주의와 교차되어 작동하는 한국의 소비주의적 풍속 등 동시대의 사회문화적 현상을 블랙코미디로 선보여 왔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오늘날 한국 마케팅 산업의 페르소나를 자처하는 가상의 인물 체리 장의 일대기를 영상으로 선보인다. 체리 장은 북핵 위기라는 엄중한 정치적 테마를 들먹이며 종말론을 선동하기도 하고, 사람들의 소시민적 욕망을 볼모 삼아 일등시민권의 취득을 종용하는 등 허풍으로 점철된 행보를 이어나간다. 이후 과로사로 사망한 체리 장은 본인의 장례식 퍼포먼스를 진행하지만 이마저도 유산 상속이라는 세속화된 욕구를 앞세워 관람객의 의구심을 유발한다.


류성실
굿바이 체리장 (Goodbye Cherry Jang)
영상 및 OBS 기반 퍼포먼스, 30분, 2019
© SONGEUN Art and Cultural Foundation and the Artist. All rights reserved.


박그림은 수행자가 소를 만나 깨달음을 얻는다는 내용의 불교 설화 ‘심우도’(尋牛圖) 속 전통 도상과 작가 스스로 정립한 소수자성을 결합시킨 <심호도>(尋虎圖) 연작을 이어왔다. <심호도>는 지방의 작은 도시에서 나고 자라, 퀴어이자, 비주류 장르인 불교 미술에 천착하는 작가 개인의 서사에서 출발하지만, 화면 안 호랑이는 본성을 되찾고자 하는 인류 공통의 고뇌를 환기한다. 작가 본인을 상징하는 호랑이가 두 보살의 품에 안겨있는 장면을 담은 <심호도_간택>(2023)은 2018년에 그려진 동명의 작품을 번안한 작품이다. 심우도의 주요 도상인 소와 동자가 동시대에 이르러 작가가 설정한 맥락에 의해 보살과 호랑이로 변환된 것처럼 <심호도_간택>을 그리는 과정은 제작 시기에 따라 달라지는 작품의 조형성, 양식, 내러티브가 맞닿는 지점을 추적하는 시도이기도 하다.


박그림
간택_회
비단에 담채, 
170 x 230 cm, 2023
© SONGEUN Art and Cultural Foundation and the Artist. All rights reserved.


심래정은 단순화된 조형 언어를 사용하여 죽음을 둘러싼 그로테스크한 이미지들을 다루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어머니와의 개인적인 일화를 다룬 <바-스 하우스 1>(2020)을 발전시켜 조각, 영상, 월 드로잉을 모두 아우르는 총체적인 설치로서의 <바-스 하우스: 팔리박사의 목욕법>(2023)을 선보인다. 작가는 포유류가 가진 모든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목욕법을 개발한 팔리박사가 급기야 인간을 실험체로 삼아 자신의 가설을 적용시킨다는 내용의 공상적인 서사를 구축한다. 이러한 시도는 그간 작가가 주목해왔던 회화 내부의 반복적인 선 긋기와 기괴한 형상의 인물 드로잉을 거쳐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면서 새로운 시공간을 점유하게 하는 매체적 실험과 닿아 있다.


심래정
바-스 하우스: 팔리박사의 목욕법 (BATH HOUSE: Dr. Pali’s Bathing Method)
단채널 비디오 프로젝션, 
2분, 2023
© SONGEUN Art and Cultural Foundation and the Artist. All rights reserved.


안나 안데렉은 영상과 퍼포먼스라는 시각예술과 공연의 교차점에 위치한 언어를 사용해 인간과 사회적 환경 사이에서 발생하는 현상들을 기반으로 현실을 낯설게 제시한다. 디지털 시대에 사회가 개인에게 요구하는 몸의 이상을 탐구하는 《HopeMe》는 물리적 신체와 미디어 속 신체라는 대비되는 두 현실 사이를 오가며 사회적 환경이 개인의 신체와 활동에 무엇을 요구하고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질문한다. 퍼포먼스 중 6개의 스크린에서는 모바일 앱의 보정 기능을 이용한 왜곡된 신체 이미지들이 송출되어 이상적 이미지를 가시화하고 해체시키며 디지털 공간이 형성하는 사회적 인식과 관념에 기저한 미의 기준에 저항한다. 나아가 개인의 자기 결정권에 대한 해방을 제안하고 개개인이 가진 고유의 잠재력에 대한 분출과 희망을 제시한다.


안나 안데렉
HopeMe
퍼포먼스, 
60분, 2023
© SONGEUN Art and Cultural Foundation and the Artist. All rights reserved


이재이는 자신의 작업을 개념적으로 관통하는 ‘노스탤직 유토피아’(nostalgic utopia)로부터 확장된 세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미셸 푸코(Michel Foucault)가 고안한 '헤테로토피아'는 실재하는 공간이 발견되는 동시에 이의가 제기되는, 하나의 공간에서 여러 장소가 병치되는 물리적 공간을 일컫는다. 작가의 노스탤직 유토피아들은 이처럼 한때는 주목받았으나 스러져가는 물리적인 지역에서부터 마음의 경계지역을 통해 물질성이 굴절되는 인간의 신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소에 걸친 시공간의 붕괴를 기록한다. 작가는 이를 통해 문화적 상상력과 축적된 기억을 지나 선형적 시간의 긴장을 불러일으키고, 인지와 경험 사이의 미묘한 차이에 주목하며 끝없는 방해 속에서 진실을 좇는다.


이재이
완전한 순간(The Perfect Moment)
2채널 비디오 설치, 
12분, 2015
© SONGEUN Art and Cultural Foundation and the Artist. All rights reserved.


이진주는 현실에 존재하는 낯설고 기묘한 장면들을 동양화의 채색 기법으로 그려왔으며, 최근에는 동일한 이미지가 주관적인 시선에 따라 재구성되는 현상에 주목한 작업을 이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정통 동양화의 재현 법칙을 계승한 인물화부터 블랙 페인팅, 양면의 입체 회화 전반을 아우르며 질료적, 매체적 속성이 각각 다르게 구현된 작업들을 한데 선보인다. 전통적인 횡권 구조의 <저지대>(2017)는 관람객으로 하여금 서사의 흐름을 따라 몸을 움직이며 혼합된 원근법과 분절된 시간성을 발견하게 한다. 또한 집중도가 점진적으로 심화되도록 유도하는 공간 구성은 하나의 화폭에 드러나는 다수의 시점과 회화적 시간성을 강조하면서, 작가의 작업 세계가 구현해 내는 다양한 층위의 파노라마를 제시한다.


이진주
저지대
광목에 수간채색, 
225 x 550 cm, 2017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이희준은 급속히 가변화되는 도시 환경과 오늘날 경험의 조건 속에서 회화의 지속 가능성을 고민한다. <비계>(Scaffolding) 연작은 포토콜라주 기법을 사용하여 포착한 이미지와 함께 구축의 과정을 주요 재료로 삼아 회화가 점유하는 공간을 가변적으로 감각하게 만든다. 불완전한 인과성을 내포한 이미지는 사진과 대비를 이루어 새로운 이야기가 형성될 수 있는 조건을 구성한다. 표면 위에 포개진 색면과 선, 작은 점들은 건축 과정을 가리고 드러내며 관람객의 개인적인 경험과 만나 깊이를 형성한다.


이희준
The Chambers of Time
캔버스에 아크릴, 포토콜라주, 
100 x 100 cm, 2023
© SONGEUN Art and Cultural Foundation and the Artist. All rights reserved.


전현선은 특정한 내러티브로 묶이지 않은 채 부유하는 형상들을 유기적으로 엮어 서로 다른 관계성을 모색하는 작업을 지속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제20회 송은미술대상전에서 선보인 <안개와 지평선>(2020)에 보다 짙은 작가론적 태도를 투영한 <그림과 지평선>(2023)을 선보인다. <안개와 지평선>은 명도에 따라 형태, 의미, 위치가 변해가는 사물의 서사를 20개의 캔버스에 걸쳐 풀어낸 작품이다. 이러한 구작을 출발점으로 삼은 <그림과 지평선>은 그림을 그리는 사람에 대한 은유, 그림에 담을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간의 경계 짓기, 과거의 그림을 향한 그리움과 후회 등 작가 본인을 작가로서 존립시켜왔던 순간들의 선택에 주목하고, 이미지들이 서로 연결되고 부딪히는 지점을 회화적인 상상력으로 담아낸다.


전현선
그림과 지평선 (Paintings and the Horizon)
캔버스에 수채, 
200 x 680 cm, 2023
© SONGEUN Art and Cultural Foundation and the Artist. All rights reserved.


홍승혜는 디지털 화면을 이루는 기본 단위인 사각 픽셀에서 출발해 최근에는 벡터 문법을 운용하여 기하학적인 이미지들을 선보여 왔다. 또한 작가는 과거의 작업을 재맥락화하면서 평면의 픽셀에 조각, 사운드, 영상, 퍼포먼스 등 구체적인 형식을 입히는 시도를 발전시키고 있다. 전시장 1층 입구의 미디어월에서 상영되는 <어떤 파노라마>(2023)는 본 전시 《PANORAMA》를 은유적으로 지시한다. 작가는 참여 작가 16인이 다양한 도형으로 변신해 공간을 유영하며 모이고 흩어지는 작업을 통해 그들의 유기적인 관계가 만들어내는 파노라마를 따뜻한 상상력으로 아우른다.
 

홍승혜
어떤 파노라마
애니메이트, 개러지 밴드, 
2분 50초, 2023
© SONGEUN Art and Cultural Foundation and the Artist. All rights reserved.



□ 참여 작가 CV                                                

강호연

주요 개인전
2022      《eureka》, 개오망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서울
2020      《Mercury Play Back》, 오시선, 서울
2019      《About Ground, Water, Light and Air》, out_sight, 서울
2018      《Encyclopedia》, 금호미술관, 서울
2017      《Planet 72.82㎡》, 인사미술공간, 서울


권혜원

주요 개인전
2023      《행성 극장》, 송은, 서울
2018      《보이지 않는 영사기사를 위한 매뉴얼》, 탈영역우정국, 서울
2013      《조선관광단_경성편》, 갤러리 보는, 서울


그레이코드, 지인

주요 개인전
2023      《25 / signal minus noise》, MOTHER, 서울
2022      《wave forecast》, 서귀포 법환포구 노지, 제주
2021      《Data Composition》,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서울
2020      《Time in Ignorance, ΔT≤720》,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 서울
2019      《10^-33cm》, 주독일 한국 문화원, 갤러리 담담, 베를린, 독일


김영은

주요 개인전
2022      《소리의 틀》, 송은, 서울
2019      《Bones of Sound》, 비지터 웰컴 센터, 로스앤젤레스, 미국
2014      《맞춤벽지음악》, 솔로몬 빌딩 + 케이크 갤러리, 서울
2011      《402호》, 문래예술공장, 서울
2011      《세미콜론;이 본 세계의 단위들》,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 서울


김인배

주요 개인전
2020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 페리지갤러리, 서울
2019      《어리석은 자_Child》, 아라리오갤러리, 상해, 중국
2014      《점·선·면을 제거하라》, 아라리오갤러리, 서울
2011      《요동치는 정각에 만나요》, 아라리오갤러리, 천안
2010      《요동치는 정각에 만나요》, 두산갤러리 뉴욕, 뉴욕, 미국


김지영

주요 개인전
2022      《산란하는 숨결》, P21, 서울
2020      《빛과 숨의 온도》, WESS, 서울
2018      《닫힌 창 너머의 바람》, 산수문화, 서울
2015      《기울어진 땅 평평한 바람》, 오뉴월 이주헌, 서울


류성실

주요 개인전
2022      《불타는 사랑의 노래》, 아뜰리에 에르메스, 서울
2020      《대왕트래블 2020》, 웹전시
2019      《대왕트래블 칭쳰 투어》, 탈영역우정국, 서울


박그림

주요 개인전
2022      《虎路, Becoming a Tiger<서울>》, 스튜디오 콘크리트, 서울
2021      《CHAM; The Masquerade》, 유아트스페이스, 서울
2018      《화랑도》, 불일미술관, 서울

 
심래정

주요 개인전
2023      《냉장고에서 사라진 머리》, 스페이스 카다로그, 서울
2023      《깨어나니 정오였다》, 아라리오갤러리, 서울
2019      《B동 301호》,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 서울
2016      《식인왕국》, 아트스페이스 휴, 파주


안나 안데렉

주요 개인전
2023      《HOPE / ME》, ATTISHOLZ / TOBS, 졸로투른, 스위스
2022      《ALONE TOGETHER》, DAZ, 베를린, 독일
2021      《ALONE TOGETHER》, KUNSTHAUS PASQUART, 빌/비엔, 스위스
2021      《ALONE TOGETHER》, 광주비엔날레, 광주
2021      《남이 설계한 집》, 온그라운드 갤러리, 서울


이재이

주요 개인전
2021      《Handcrafted Reality》, MTA Arts & Design Commission at Fulton Center, 뉴욕, 미국
2016      《Shaping the Presence, Forming the Absence》, 텍사스 주립대 갤러리, 텍사스, 미국
2015      《Jaye Rhee》, 콜게이트대 미술관 피커아트 갤러리, 뉴욕, 미국
2014      《Overlapping and Unfolding》, 건축예술센터(CAAA), 포르투갈
2013      《중력과 가벼움》, 두산갤러리, 서울


이진주

주요 개인전
2022      《비좁은 구성 Part1》, 아라리오뮤지엄 탑동시네마, 제주
2020      《사각死角》,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 서울
2019      《TILTED》, 트라이엄프 갤러리, 모스크바, 러시아
2018      《SYNAPSES》, 에드윈즈갤러리,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2017      《Dialogical Self》, BAIK ART, 로스엔젤레스, 미국

                                                                      

이희준

주요 개인전
2023      《비계》, 마시모 데 카를로, 파리, 프랑스
2023      《비계》, 금호미술관, 서울
2022      《Heejoon Lee》, 국제갤러리, 부산
2021      《이미지 아키텍트》, 인천아트플랫폼 G1 전시실, 인천
2021      《날것, 연마되고, 입은》, 스페이스 소, 서울


전현선

주요 개인전
2022      《Meet Me in the Middle》, 갤러리2, 서울
2020      《열매와 모서리》, 갤러리2, 서울
2019      《붉은 모서리, 녹색 숲》, P21, 서울
2018      《검은 녹색 입》, 갤러리2, 서울
2018      《나란히 걷는 낮과 밤》, 대안공간 루프, 서울


홍승혜

주요 개인전
2023      《복선伏線을 넘어서 II(Over the Layers II)》, 국제갤러리, 서울
2020      《사람들》, 더 그레잇 컬렉션, 서울
2019      《Round & Square(원과 사각형)》, 세브란스 아트 스페이스, 서울
2018      《점·선·면》,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경주
2016      《나의 개러지 밴드》,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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