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추천전시 다채로운 전시 작가 작품! 아트 플랫폼 서울갤러리

 

Noobies

Noobies

  • 관람료

    무료관람

갤러리 가기
노블레스 컬렉션은 9월 1일부터 9월 22일까지 홍콩 갤러리 어센드(Gallery Ascend)와 협업하여 기획한 전시 < Noobies >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중국, 일본, 미국 등 각지에서 활동하는 여덟 명 작가의 다채로운 회화 작품 20점을 엄선해 선보인다. 그들은 작품을 통해 인간과 사회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내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에 따른 시각 차이를 보여준다. 또한 구상과 추상을 넘나들며 자유로운 사고와 대담한 색채를 통해 자신만의 시각언어를 투박하지만 솔직하게 전달한다. 현시대 뉴비(newbie, 어떤 분야에 미숙한 초보자)의 모습을 담고 있는 그들의 작품은 관객들을 미지의 세상을 탐험하도록 이끌고 다양함이 공존하는 세상으로 안내한다.

천웨이팅 Chen Wei Ting (Taiwan, b.1991)
미술과 중문학을 전공한 천웨이팅(Chen Wei Ting)은 어린 시절부터 기억에 남은 순간을 글과 낙서로 일기장에 기록하며 이를 소재로 작업한다. 글과 회화, 퍼포먼스 모두 ‘글쓰기’와 닮아 있음을 이야기하는 작가는 직접 쓴 시와 회화 작업을 결합해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한다. 그의 시그너처 캐릭터로 자리 잡은 곰을 시작으로 강아지, 염소, 코끼리, 사과, 꽃 등 다양한 동물과 사물로 자신만의 스토리를 작품에 풀어낸다.

마키타 준 Jun Makita (Japan, b.1980)
마키타 준은 동물, 식물, 하늘과 구름을 모티브로 동심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을 그려낸다. 매일매일 자유를 꿈꾸며 붓을 드는 작가는 편견과 제한이 없는 세상의 한 장면을 담아낸다. 모든 생명체가 평등한 존재로 등장하는 그의 작품에는 관람객과 소통하고자 하는 작가의 소망과 함께 삶의 추억과 애정이 녹아 있다.

케베요천 Kebeyo Chen (China, b. 1984)
회화, 공예, 가구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는 케베요 천(Kebeyo Chen). 작가는 밝고 대담한 색채와 상상력 넘치는 비주얼을 통해 내면의 성장을 탐구한다. 작품에 그려진 땋은 머리는 인물과 사물을 모두 감싸며 연결하는 매개 역할을 한다. 이는 조각으로 장식한 프레임으로 번지며 혼돈의 세상에서 상호 의존적 모습을 보이는 인간 관계를 이야기한다.

린옌량 Lin Yen Liang (Taiwan, b.1987)
대만의 린옌량은 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한 작가로, 작업을 통해 우정∙사랑∙애정 같은 순수한 감정을 보여준다. 모두가 한때는 어린아이였다는 사실에서 영감받아 가장 행복하면서 때 묻지 않은 순간을 작품에 담는다. 오랜 시간 함께한 반려견과의 추억, 현실과 판타지를 결합한 ‘꿈속 장면’을 소재로 동심으로 돌아가 과거와 현재 삶의 연결 고리를 찾아낸다.

빅토리아 넌리 Victoria V Nunley (USA, b.1991)
빅토리아 넌리는 자신을 주인공 삼아 극복하거나 수용해야 하는 상황을 그려낸다.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서 자신이 맞닥뜨린 상황을 이해하고 감정을 소화하는 작가는 오히려 유머러스한 방식으로 자신의 감정을 묘사한다. 애니메이션과 르네상스 회화, 추리소설 등 역동적 화면 구성과 시퀀스, 효과적 이미지를 담은 콘텐츠에서 영감을 받으며 그 속에서 시각적 개그와 유머를 탐구한다.

양두 Yang Du (China, 1993)
양두(Yang Du)는 표정을 알 수 없는 얼굴과 희귀한 식물을 통해 작가가 상상한 장면을 신비롭게 구현해낸다. 3D 모델링 프로그램을 이용해 캐릭터와 장면을 시뮬레이션한 후 아날로그 재료인 유화물감으로 그림에 생명을 불어넣는다. 작가는 이 과정을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행위라고 말한다. 과거와 현재, 가상과 현실을 오가는 비현실적 작품은 관람객에게 던지는 시간에 대한 질문과 같다.

와타나베 유타카 Yutaka Watanabe (Japan, b.1981)
와타나베 유타카(Yutaka Watanabe)의 작품은 추상과 구상을 한 화면에 결합해 환상적 이미지와 유기적 형태의 조화로움을 엿볼 수 있다. 작가는 인터넷에서 보이는 불특정 다수의 인물이 보여주는 일상적 모습을 재구성해 자신만의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낸다. 구성주의에서 영향을 받은 작가는 신체와 사물을 여러 각도에서 그려내 다면적 구도의 회화를 선보인다. 

재커리 랭크 Zachary Lank (USA, 1989)
재커리 랭크(Zachary Lank)는 오래된 백과사전부터 역사책 그리고 패션 잡지까지 일상 곳곳에서 영감을 발견한다. 미국의 독립 역사를 바탕으로 완성한 작품에서는 움직임에 제한이 있는 속박된 캐릭터를 통해 전쟁 상황을 무대연출 같은 모습으로 재현한다. 기괴한 포즈, 웃는 얼굴 등 유머와 두려움이 공존하는 화면에서는 인간의 양면적 모습을 엿볼 수 있다.

 

Chen Wei Ting
Still miss, 67×54cm, Acrylic, Colored Pencil and Oil Pastel on Canvas, 2023



Jun Makita
Sleepy Rabbit, 130×162cm, Oil on Canvas, 2023



Victoria V Nunley
More warnings!, 86.36×71.12cm, Acrylic on Canvas, 2023




Yutaka Watanabe
Homies Playing, 145.5×112cm, Oil and Charcoal on Canvas, 2023



Zachary Lank
Will They Won't They, 122×111cm, Oil on Canvas, 2023




Kebeyo Chen
Pink Addiction, 53×51cm, Acrylic and Mixed Media on Canvas, 2022




Yang Du
Fool Myself, 91.44×91.44cm, Oil on Canvas, 2023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G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