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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닌

Nothing, Nothing, Nothing at All

  • 작가

    전진표

  • 장소

    JJ중정갤러리

  • 주소

    서울 종로구 평창10길 7-12 (평창동)

  • 기간

    2023-10-12 ~ 2023-11-04

  • 시간

    11:00 ~ 18:00 (휴관일 : 일, 월요일)

  • 연락처

    02-549-0207

  • 홈페이지

    http://jjjoongjung.com ​

  • 초대일시

  • 관람료

갤러리 가기
▷ 전시 내용
JJ중정갤러리에서 10월 12일(목)부터 11월 4일(토)까지 전진표 작가의 개인전< Nothing, Nothing, Nothing at All >를 개최한다. 해당 전시는 2020년 중정갤러리에서 기획한 2인전 <무의미가 의미로 전환되는 순간>에 이은 작가의 중정갤러리에서의 첫 개인전이다.
작가는 회화의 본질이 과정에 있음을 가정하고 생성적 사유를 가능하게 하고자 한다. 작가의 회화는 하나의 캔버스 안에서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는 반면 각각의 레이어가 다른 시간을 내포하며 임시적이고 가변적인 것들의 과정을 은유한다. 이분법적으로 단정 지어지는 완성과 미완성이 아니라 “과정”에 몰두하는 작가의 여정을 이번 전시 작품들을 통해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작가는 작업노트를 통해 “표피적인 세계 너머, 또는 그 틈새에 뒤엉키고 요동치는, 살아 있는 움직임과 세계에 관심이 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일터였던 무대 현장에서의 경험, 뮤직비디오의 미술감독으로 활동한 본인 경험에서 얻은 일시성과 과정을 회화로 풀어내기 시작하였다. 공사장의 철골구조물 형태를 차용한 초기 작품은 다시점(multiple viewpoint)을 가진 소거되는 이미지였으나, 이후 원근법의 제거, 시선의 확장과 순환을 작품에 적용하기 시작하였다. 현재는 반복적으로 병치된 유사한 레이어를 화면에 드러낸다. 대표적인 시리즈 Ostinato는 미국의 현대음악가 필립 글래스(Philip Morris Glass)의 음악이 단초가 된 작품이다. 필립 글래스의 음악은 몇 개의 음을 기본단위로 자유롭게 확대, 변형, 반복하는 것을 기초로 한다. 전진표 작가는 이러한 Ostinato(일정한 음형을 동일 성부에서 반복하는 것)의 특징을 회화에서 특정 계열의 색이 규칙적으로 변화하며 반복적이고 율동적으로 사용하도록 풀어내며, 색의 혼합으로 인한 차이가 기원으로 회귀할 수 없는 무한대의 특성을 가진 다는 점을 통해 회화가 가진 과정의 본질을 연구하고 있다.

전진표는 서울(한국)에 거주하며 작업하고 있다. 회화의 수행과 과정의 역할, 의미에 대한 담론을 다루고 있다. 현재 중정갤러리의 전속작가로 활동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전진표 작가의 신작과 함께 작가의 세계를 함께 탐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끊임없이 시각적으로 상호작용하는 작품을 통해 무한한 공간감과 시간성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



Ostinato(hex365496-f8f9dc)_01, 2022, Mixed media on Canvas, 60x34cm



Ostinato(hex93b4e1-f8f9dc)_01, 2022, Mixed media on Canvas, 18x32cm



▷ 작가 약력

전진표 JinPyo Jun (b.1984~)

Education 학력
2019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회화전공 박사 수료
2013 단국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학과 서양화전공 졸업
2010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Solo Exhibitions (selected) 개인전
2023   <아무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닌>, 중정갤러리, 서울
2021   < Our gaze through space >, CCA, 서울
2020   < Cavalier Gaze >, 유기체, 부산
2019   < Certain of What We Do Not See >, HoMA(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2019   <펄럭펄럭>, 4tk004(4특004), 세운상가, 서울
2019   <작은 것은 더욱 작아지고, 큰 것은 더욱 커졌다>, 플레이댓, 서울
2013   < My Work is done for today >, 윈도우 갤러리, 갤러리 현대, 서울
2013   <양털 깔기>, 스페이스 15번지, 서울

Group Exhibitions (selected) 단체전
2023   < One Sumer Night >, 신사하우스, 서울
2022   < poème de l'amour et de la mer >, Cemara6 gallery, 자타르타, 인도네시아
2019   < Stage7 > 젊은 작가전, 리빈갤러리, 부산
2018   임현희.전진표 2인전 – < Journey of Mind >, 아트비엔, 서울
2018   < Fantastic Voyage >, HoMA(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2017   < Pittura >, 갤러리카페 Onue, 서울
2017   < Our Nation >, 10 Corso Como, 서울
2015   < Keeping Quiet >, JJ중정갤러리, 서울
2014   < Filemaker >, 금천마을예술창작소-어울샘, 서울
2014      개관기념전, 폴레칸네갤러리, 서울
2013      오택관.전진표 2인전 – , 관훈갤러리, 서울
2011   <떠도는집들–집으로>, 학운공원 오픈하우스, 안양
2010   <제 32 회 중앙미술대전 선정작가전>,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2010   < Sweet Dream – 단꿈 >, 덕원갤러리
2010   < Scope Art Show >, Lincoln Center Damrosch Park, NY, US
2010   < City Song >, 스페이스 15번지, 서울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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