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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호두 개관전 《뮤지엄호두를 열다》
《임동식 풀잎 너머를 보다》
《설원기 풍경의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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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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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뮤지엄호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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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충남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풍로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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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2023-11-30 ~ 202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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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10:00 ~ 18:00 (휴관일 :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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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041-414-4464
- 홈페이지
- 초대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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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료
무료관람
뮤지엄호두(설립자 이수문)는 천안 광덕면에 개관을 맞이하여 오는 2023년 11월 30일부터 2024년 3월 24일까지 뮤지엄호두 개관전 《뮤지엄호두를 열다》를 개최한다.
2018년 천안 광덕면에 개관한 화이트블럭 천안창작촌은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에서 운영하는 창작스튜디오로, 작가의 창작역량 강화와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2023년 뮤지엄호두 개관을 기점으로 동시대 미술의 동향을 읽는 전시 개최 및 다양한 예술프로그램 기획･운영, 양질의 작가지원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한국미술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뮤지엄호두의 대지면적은 9,487m²으로 본관에는 4개의 전시실을 비롯하여 교육실 2개실, 소극장, 카페, 게스트룸, 하늘정원까지 갖추고 있어 복합문화공간의 성격을 띈다. 기존의 창작스튜디오 4개 동에는 개인작업실 16개실과 커뮤니티 라운지가 갖추어져 있다.
뮤지엄호두 개관을 기념하여 자연미술 작업을 이어 온 임동식 개인전 《임동식 풀잎 너머를 보다》와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설원기 개인전 《설원기 풍경의 자화상》을 동시에 개최한다. 이들은 충청지역을 기반으로 작업활동을 이어가는 작가로, 본 전시는 지역미술을 담는 또 하나의 그릇인 뮤지엄호두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를 갖는다.
“야투(野投)는 자연과 동행하는 투명한 예술이다.” 1981년 임동식 작가가 야투취지문에서 이와 같이 밝힌 것처럼 《임동식 풀잎 너머를 보다》에서는 그리기를 통해 자연의 숨결을 느끼고 비워내는 과정의 반복을 통해 자연에 가까워지려는 순자연의 상태를 소환한다. 임동식 작가에게 자연으로의 회귀는 아무것도 없었던 ‘0(제로)’의 지점으로 순수자연, 순수회화가 만나는 자연과 예술이 합일되는 지점이다. 비로소 미술이 자연과 동행하는 ‘투명한 예술’이 되는 순간이다. 활동 초창기부터 자연 속에서 인지하는 감각을 실험하고 이를 자신과 연결시키는 퍼포먼스를 이어왔던 임동식 작가는 자연과의 원초적 교감 상태를 지속하며 자연과 예술 그리고 삶 자체가 분리되지 않은 하나의 세계로 만들어 가고 있다.
“가로는 풍경이고, 세로는 자화상이다.” 설원기 작가는 자신의 그림을 이렇게 소개한다. 간결하고 짧은 한 문장 속에 그간 회화가 무엇인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여정을 짐작해 볼 수 있다. 또한 “나누고, 채우고, 찍고, 선을 긋는 일”을 회화의 가장 기본적으로 그래서 가장 중요한 방식이라고 여긴다. 《설원기 풍경의 자화상》에서는 캔버스라는 전형적인 회화의 재료뿐 아니라 납판, 목판, 폴리에스터 필름 등 붓질과 선긋기의 바탕면이 되는 재료들을 다양하게 사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바탕의 다름으로 익숙했던 손놀림과 붓질이 기존과 유사한 힘과 패턴에서 어긋나게 되고 이제껏 없었던 새로운 ‘무엇으로서의’ 무엇을 만들어 낸다.
개관식은 2023년 11월 30일 오후 4시, 뮤지엄호두 소극장 깜짝에서 열린다. 또한 뮤지엄호두 개관에 맞춰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1년에 단 한 번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작업실을 개방하는 연례행사인 오픈스튜디오를 개최한다. 본 행사를 통해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16명(9기 8명, 10기 8명)은 입주기간 동안 펼친 창작활동의 결과물을 개인 작업실에서 선보인다.
뮤지엄호두 개관전 《뮤지엄호두를 열다》는 휴관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2023년 12월 31일까지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전시 내용은 뮤지엄호두 인스타그램(@museumhodu)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동식 풀잎 너머를 보다》 전시 전경
《설원기 풍경의 자화상》 전시전경
2018년 천안 광덕면에 개관한 화이트블럭 천안창작촌은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에서 운영하는 창작스튜디오로, 작가의 창작역량 강화와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2023년 뮤지엄호두 개관을 기점으로 동시대 미술의 동향을 읽는 전시 개최 및 다양한 예술프로그램 기획･운영, 양질의 작가지원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한국미술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뮤지엄호두의 대지면적은 9,487m²으로 본관에는 4개의 전시실을 비롯하여 교육실 2개실, 소극장, 카페, 게스트룸, 하늘정원까지 갖추고 있어 복합문화공간의 성격을 띈다. 기존의 창작스튜디오 4개 동에는 개인작업실 16개실과 커뮤니티 라운지가 갖추어져 있다.
뮤지엄호두 개관을 기념하여 자연미술 작업을 이어 온 임동식 개인전 《임동식 풀잎 너머를 보다》와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설원기 개인전 《설원기 풍경의 자화상》을 동시에 개최한다. 이들은 충청지역을 기반으로 작업활동을 이어가는 작가로, 본 전시는 지역미술을 담는 또 하나의 그릇인 뮤지엄호두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를 갖는다.
“야투(野投)는 자연과 동행하는 투명한 예술이다.” 1981년 임동식 작가가 야투취지문에서 이와 같이 밝힌 것처럼 《임동식 풀잎 너머를 보다》에서는 그리기를 통해 자연의 숨결을 느끼고 비워내는 과정의 반복을 통해 자연에 가까워지려는 순자연의 상태를 소환한다. 임동식 작가에게 자연으로의 회귀는 아무것도 없었던 ‘0(제로)’의 지점으로 순수자연, 순수회화가 만나는 자연과 예술이 합일되는 지점이다. 비로소 미술이 자연과 동행하는 ‘투명한 예술’이 되는 순간이다. 활동 초창기부터 자연 속에서 인지하는 감각을 실험하고 이를 자신과 연결시키는 퍼포먼스를 이어왔던 임동식 작가는 자연과의 원초적 교감 상태를 지속하며 자연과 예술 그리고 삶 자체가 분리되지 않은 하나의 세계로 만들어 가고 있다.
“가로는 풍경이고, 세로는 자화상이다.” 설원기 작가는 자신의 그림을 이렇게 소개한다. 간결하고 짧은 한 문장 속에 그간 회화가 무엇인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여정을 짐작해 볼 수 있다. 또한 “나누고, 채우고, 찍고, 선을 긋는 일”을 회화의 가장 기본적으로 그래서 가장 중요한 방식이라고 여긴다. 《설원기 풍경의 자화상》에서는 캔버스라는 전형적인 회화의 재료뿐 아니라 납판, 목판, 폴리에스터 필름 등 붓질과 선긋기의 바탕면이 되는 재료들을 다양하게 사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바탕의 다름으로 익숙했던 손놀림과 붓질이 기존과 유사한 힘과 패턴에서 어긋나게 되고 이제껏 없었던 새로운 ‘무엇으로서의’ 무엇을 만들어 낸다.
개관식은 2023년 11월 30일 오후 4시, 뮤지엄호두 소극장 깜짝에서 열린다. 또한 뮤지엄호두 개관에 맞춰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1년에 단 한 번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작업실을 개방하는 연례행사인 오픈스튜디오를 개최한다. 본 행사를 통해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16명(9기 8명, 10기 8명)은 입주기간 동안 펼친 창작활동의 결과물을 개인 작업실에서 선보인다.
뮤지엄호두 개관전 《뮤지엄호두를 열다》는 휴관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2023년 12월 31일까지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전시 내용은 뮤지엄호두 인스타그램(@museumhodu)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동식 풀잎 너머를 보다》 전시 전경
《설원기 풍경의 자화상》 전시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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