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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인친페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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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혁

저는 이전부터 작품안에 많은 이야기를 담고 싶어하였습니다. 한 작업안에 많은 것을 그림으로 담기에는 화폭은 한정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남들과 다른 작업, 신선한 작업을 위해서 많은 고민을 하던 중 내가 떠오르는 생각들을 모두 작업에 적어보자 라는 생각으로서 글자들을 써 내려갔습니다. 떠오른 생각들이 담긴 작업들은 페르소나에 가려졌던 내면과 감정들을 담고 있었고 관객들에게 감정들을 전달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작가들과 차별화 된 재료를 사용하기 위해서 저는 제 자신을 담을 수 있는 재료에 대해서 고민하였습니다. 때문에 저는 한국적 재료인 먹과 한지 그리고 건축가이신 아버지에게서 영감을 받아 문짝과 페인트를 사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딴생각 작업은 관객들에게 제 민낯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어떠한 딴생각을 가지고 있는가를 묻고 있었습니다. 딴생각 작업으로서 페르소나와 그에 가려진 진정한 자신 내면 이질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지아혁 _ 딴생각78 _ 지름120cm _ 벽면 위 한지 위 먹과 페인트_2023

 

안소영

안소영 작가는 자기만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한 소녀가 집을 떠나 시공간의 제약 없이 여행하는 이야기를 그림에 담고 있습니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 속에 발맞추어 사는 사회 속의 객체가 아닌 순수한 희망을 간직하고 있는 소녀로 자유로이 여행하며 자기다움을 회복하는 과정의 순간들을 작가는 관찰자가 되어 표현합니다.
계절의 변화, 풍경의 변화 속에서 소녀는 걷고 생각하고 미소짓습니다. 그렇게 소녀의 자기만의 여행은 지금도 계속 됩니다.



안소영 _ 집, 안식처#6 _ 50x50 cm _ 아사천에 아크릴컬러, 모래_2023


 

브라이언킴스

같으면서 다른 다르면서 같은 작품을 하는 브라이언킴스입니다. 각 캐릭터들은 그동안 키워왔던 도마뱀 고슴도치 새 강아지들을 꾸준한 드로잉 연습으로 만들어졌으며 또한 저의 캐릭터들은 만개를 그려도 같은 게 없이 모두 다르게 그리고 있습니다.  우리 인생도 그러하듯이 서로 다르지만 비슷한 삶을 살고 있으며 기쁨 행복 희망들의 공통적인 느낌들을 귀여운 캐릭터로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취향과 성격이 다르듯이 저의 그림을 보시고 첫눈에 들어오는 캐릭터들을 대부분 다르게 선택하시는데요,  만약 서로가 같은 캐릭터를 선택하셨다면 취향이 비슷하구나 하는 재미를 느낄 실수 있습니다. 생각의 조각 작품은 색으로 캐릭터의 성격을 표현했고요, 매일 보면서 그날의 기분에 따라 좋아하는 색과 캐릭터 모양을 찾는 행복도 있습니다.




브라이언킴스 _ 생각의 조각 38 _ 91 X 91cm _ 캔버스에 아크릴채 _ 2023
 



박예지 _ le roseau

질감이 나무 껍질 같다. 나무 껍질은 다양한 영양분을 준다. 자연 속에서는 나무의 세월의 흔적이지만 자연스럽게 다시 땅으로 돌아가 에너지 자원이 되었다가 사라진다. 순환되는 과정의 탈피 이런 꽃에서도 보았던 꽃이 지고 씨앗이 맺혀 다음 생을 위해 사라지는 한 단계의 모습과 같지 않은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농부와 양봉가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면서 풀(그라스)류를 다른 시각으로 보며 꽃에 대한 애정을 키우게 됐다.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집중하여 꽃을 피우고 다음 생을 위해 사라지는 모습이, 이러한 자연의 에너지가, 작가에게 큰 영감을 주고있다.

박예지 _ 숨M9 _ 30 x 6,3 x 7cm _ 스테인리스 스틸 _ 2024


 

김민경 _ Camouflaged selves(위장된 자아)

나의 작품들은 개인이 쓰고 있는 무수한 가면들의 특징들과 다양성을 재조명한다. 헤어스타일 연출 또한 개인의 내면을 표현하는 수단으로서 시대와 공간, 종교, 인종, 계급 등을 초월하여 인간의 욕망을 표출하기 위해 능동적이 역할을 담당해왔던 문화적 행위인데 단순히 아름다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인간의 가치관과 기호를 표현하며 인간 본래의 내면적 성향을 보여준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가면적인 얼굴 형태에 다양한 머리 형태를 연출하는 발상자체는 단순하게 보여 질지 모르나 나름의 재해석을 통해 새로운 표현기법을 연구하고자 했다.
부조액자 시리즈에서는 입체를 사진을 통해 평면화 시키고 평면화 된 입체 두상을 다시 부조 방식의 머리 형태를 덧붙임으로서 다시 3차원으로 만드는 제작에 있어서도 표현기법상의 ‘위장’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작품에서 그러한 가면과 머리 형태를 ‘위장된_Camouflaged’라고 표현하여 욕망의 표출과 내면적 자아의 성숙과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이야기 하고 있다.



김민경 _ 위장된 자아-잘려진 머리카락(Camouflaged selves-cutting hair) _ 130x90cm_C-print, Diasec, synthetic resins


 

권소영 _ 기억의 물결

무심히 지나칠 수 있는 순간 마음의 흐름에 제동이 걸리며 나를 사로잡는 경관을 마주한다. 그대로 멈추어 바라보고 교감하거나 방향을 바꾸어 계속해서 걸어간다. 아득하고 먼 길의 그 끝이 어디인지 알 수 없으나 유영하는 빛을 타고 조금 더 깊숙이 걸어 들어가 본다. 어떤 광경이 펼쳐질까. 예상할 수 없기에 알지 못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설렘이 함께한다. 그것은 곧 눈을 뗄 수 없는 아름다움으로, 적막함 속의 공포로, 압도감과 경외심으로, 애틋한 그리움의 순간으로 계속 뒤바뀌고 서로를 밀어내며 공존한다. 그 어느 것도 사소하지 않다. 감각이 반응하고, 감정을 잡아당기며, 경이로움을 나에게 심어준다.
시선의 움직임에 따라 자연의 뛰는 심장을 느끼며 깊숙하게 들여다본다. 본질에 집중하여 나 자신이 그 심연의 일부임을 인식하고 태곳적인 시간의 흔적과 연결성을 드러내며 기록해나간다. 나의 기억에 의해 어떤 작업은 또렷하거나 흔들리는 형체들의 덩어리로 기록되기도 하고, 숲의 막을 조금씩 벗겨내며 꿈틀거리는 생명을 하나씩 만들어가는 과정을 거치기도 한다.




권소영 _ Blooming Light _ 한지에 수묵 _ 60.6×60.6cm _ 2023


 

강병섭 _ 같은 곳 또 다른 공간 (The same place, Another space)

작가는 색의 반전을 통해 유토피아적 관점으로 긍정적인 이상세계를 묘사한다.
여행을 통해 다양한 도시풍경과 사람들을 만나며 차갑고 삭막한 도시의 이미지를 탈피, 시공간 속에서 혼자가 아닌 더불어 살아가고 있음에 영감을 얻어 작품으로 표현했다. 색의 심리적 효과를 이용해 대중들에게 밝고 따뜻함 색채감으로 삶의 긍정적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강병섭 _  UK-Tower Bridge_1455X1121cmX2ea_장지에 분채_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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