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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개인전 - 감싸안기

Kim Min Ji solo exhibition - Embrace

  • 작가

    김민지

  • 장소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2전시실

  • 주소

    경기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72

  • 기간

    2020-06-18 ~ 2020-07-01

  • 시간

    11:00 ~ 18:00 (휴관일 : 주말 및 공휴일 11:00~18:30)

  • 연락처

    031-942-4401

  • 홈페이지

    https:://whiteblock.org

  • 초대일시

  • 관람료

    무료관람

갤러리 가기
○ 추상화가 김민지, 두 번째 개인전 ‘감싸안기 Embrace’에서 새로운 설치 작업 선보여
○ 수용의 한 과정으로서 내면의 불완전함을 캔버스에 표현하는 김민지 작가의 작품들 전시



김민지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 "감싸안기 Embrace"가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2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는 오는 6월 18일(목)부터 7월 1일(수)까지 2주간 개최되며 별도의 오프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

캔버스 위에 유화로 내적 경험을 추상화하는 김민지 작가는 붓과 긁개를 이용하여 끊임없이 솟아오르는 생각과 감정을 우연한 형상으로 남긴다. 작가는 무엇보다 불안정하고 불완전한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스스로의 마음에 집중하여 인식하게 된 불완전함을 자연스럽게 캔버스로 흘려보내는 과정을 통해 작품을 완성한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처음으로 조립된 캔버스를 이용한 설치 작업을 선보인다. 2m에 가까운 캔버스들을 경첩으로 조립하여 둥글게 세우는 신작은 캔버스에 그려진 그림뿐만 아니라 전시장의 조명과 자연광에 의해 드러나는 캔버스 틀(캔버스 프레임)의 그림자마저 그 일부가 되게 한다. 이는 작품 한가운데에 앉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하면서도, 면과 선이 혼재된 작품 속 공간에서 스스로의 마음을 살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전시는 7월 1일까지 별도의 휴관 없이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작가 노트

통제하지 않는다.
완벽하려 하지 않는다.
몸을 도구 삼아 내 안에 있는 곧지 않은 선을 캔버스로 흘려보낸다.
불안정한 불완전함이 드러난다.
드러난 불완전함을 감싸 안는다.
친절하고 따뜻하게 감싸 안는다.
감싸 안은 불완전함이 완전함으로 나아간다.

우리가 수용할 수 있는 경계는 우리 자유의 경계이다. 작가는 ‘수용(받아들임)’이라는 주제를 통해 자유, 곧 경계의 확장을 향해 나아간다. ‘받아들임’의 한 과정으로서 내적 경험을 표현하고 이 과정을 통해 내면을 완성해 간다. 몸과 캔버스라는 도구를 통해 내면을 표현하고, 표현하는 과정과 이를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알아차림’을 경험한다. 동시에 틀을 드러내어 불완전함을 보여준다. 불완전함은 없애야 할 문젯거리가 아닌 존재의 자연스러운 부분이다. 작가는 불완전함을 자연스럽게 드러내고 받아들이면서, 자신의 존재와 깊은 욕구를 알아차리고 온전한 자유를 발견하려 한다.


■ 작가 약력

김민지는 2012년 국립안동대학교 식품영양학과를 중퇴한 후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2018년 인사아트센터에서 첫 개인전 <알아차림의 체험 From Awareness To Acceptance>을 개최했다. 2019년 영국 런던 사치 갤러리(Saatchi Gallery)에서 진행된 에 참여했으며, <앙데팡당 2019 KOREA>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2020년 9월 CICA미술관에서 전시가 예정되어 있다.


작가 홈페이지 https://www.saatchiart.com/cheongrok.kimminji



김민지, PGV, 2018, 면포에 유채, 130.1x89.3cm(보정)



김민지, QGB.AC, 2018, 면포에 유채, 145.5x112.1cm(보정)




김민지, QGB.AC.IVB, 2018, 캔버스에 유채, 145.5x112cm(보정)




김민지, 몰입과 분산, 2016, 캔버스에 유채, 97x130cm




김민지, 몰입과 분산, 2017, 캔버스에 유채, (좌)161.5x129.5cm(우)161.5x96.5cm




김민지, 몰입과 분산, 2017, 캔버스에 유채, 129.5x129.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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