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Gallery

“2018 년 한국에선 처음으로 흰물결갤러리에서 전시하며 많은 한국인들이 나의 그림을 좋아해서
놀랍고 큰 기쁨을 느꼈습니다. 올해 다시 전시하게 되어 설레고 행복합니다. 2020 년 봄,
코로나 19 로 영국도 외출이 자유롭지 못해 모두 갇혀 지내야 했지만 나는 스튜디오에만 머물며
새로운 작품에 전념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내가 그림을 그리면서 느꼈던 즐거움이
한국 관람객들에게 그대로 옮겨가 얼굴에 미소 가득해지기를 바랍니다. “
                                                                                                            데스 브로피


사람들의 유쾌한 모습들을 포착하여 재미있게 그려온 영국 화가 ‘데스 브로피’의 전시회가 서초동 흰물결갤러리에서 6 월 4 일부터 열리고 있다. 2 년 전 한국에서의 첫 전시회에서 영국적이면서도 매우 인간적인 그림으로 어린아이부터 노인들에게까지 큰 웃음과 행복을 선물해주었다. ”데스 브로피의 그림은, 별 이유도 없이 구름 낀 나의 마음과 구부정한 어깨에 힘을 불어 넣어주며 속삭인다. ‘인생은 아름다워!’라고“ 전시회를 다녀간 한 관람객의 감상평이다.
이번 전시회는 점점 웃음을 잃어가는 사람들, 특히 코로나 19 로 각박해진 사람들에게 일상이 주는 즐거움, 그 안에 담긴 유머와 사랑을 전해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 기획되었다. 50 여 점의 유화, 수채화, 판화와 사람들이 ‘기쁨‘과 ’에너지‘를 가득 채울 수 있기를 바란다.

데스 브로피 Des Brophy
영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데스 브로피는 유럽 각국과 미국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작가이다. 특히 그는 열여섯 살에 영국 왕립공군에 입대해 12 년간 아프리카 중·북부, 동남아시아, 인도양의 몰디브 등 세계 곳곳에 머무르다 돌아왔는데, 다양한 문화와 여러 사람들과의 소통은 그가 사람들의 일상을 따뜻한 눈으로 경쾌하게 표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Des Brophy_Feel the music_50×60.6cm_Oil on Canvas



Des Brophy_그녀의 행복한 칵테일_72.7×50cm_Oil on Canvas



Des Brophy_나무 심는 사람들_50×60.6cm_Oil on Canvas



Des Brophy_뜨거운 태양이 좋아_60.6×50cm_Oil on Canvas



Des Brophy_음~ 이 맛이야!_50×60.6cm_Oil on Canv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