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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itting of Mind

Knitting of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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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막 레이져에서 2020년 6월 26일부터 6월 29일까지 "Knitting of Mind" 전을 개최한다. "Knitting of Mind"는 대화가 필요해(오승은, 원동인, 이다영, 임보영, 이지원, 조한결, 최하은, Zhakap Arailym), 송하은, 이상규가 설치,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 실감형 게임으로 마음에 대한 탐구를 풀어낸 전시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가 격리’가 일상이 된 요즘, 사람들은 그 어느때보다 내면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질병과 죽음에 대한 공포와 불안은 역설적이게도 지금 여기에 존재하는 ‘나는 누구인가’를 돌아보게 하고 관계에 대한 깊은 성찰을 요구하고 있다. "Knitting of Mind"는 사람들의 마음에서 일어나는 의식적 활동과 커뮤니케이션, 신체 활동을 탐구하며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전시의 체험자가 스스로 답할 수 있길 기대한다.

대화가 필요해 팀의 바이오피드백 측정 기반 리얼타임 미디어아트, "Telltale Sign"은 체험자에게 가장 솔직하고 진솔한 대화의 경험을 제공한다. "Telltale Sign"의 체험자는 심박 측정 장치를 착용하고 등을 서로 맞댄 채 상대방의 질문과 답변에 몰입하게 된다. 이때 대화의 상황에서 생체 신호(심박수)가 보내는 데이터는 벽면 스크린에 직조물로 시각화되어 나타난다. ‘tell(말하다)’과 ‘tale(이야기)’이 만나 ‘telltale(숨길 수 없는)’의 뜻을 이루는 것처럼, 체험자가 대화하면서 느끼게 되는 여러 솔직한 감정들은 다양한 색의 직조물이 되어 스크린에 짜여져 나간다.

송하은의 <생각은 모이고 엉켜 실이 되고>는 작가의 마음속 의식적 활동을 끝없이 짜여져 나가는 실로 형상화 했다. 생각은 불현듯 튀어나오고, 낱낱의 것들은 그물 같은 천을 이룬다. 작가의 의식의 방에는 그 천들이 널브러져 있다. ‘생각은 모이고 엉켜 실이 되고 또 여러 색의 끈이 되고 만나고 꼬이고 매듭짓고 시작하고 나뉘고 접히고 끊어져 새로운 꿈을 만든다’. 나로부터 생각이 나오고, 생각으로부터 내가 만들어진다.

이상규의 "FISHY ROAD"는 실제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장애물을 피해 달리는, 게임 형식의 실감형 컨텐츠다. 단순하지만 중독성있는 게임머신을 통해 체험자는 점점 생각과 신체 움직임의 조화와 통일을 경험하게 된다.




□ 작가소개
<대화가 필요해(오승은, 원동인, 이다영, 임보영, 이지원, 조한결, 최하은, Zhakap Arailym)>

전공과 관심 분야가 다른 8인이 모여서 만들어진 팀이다. ‘대화가 필요해’ 팀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커뮤니케이션과 네트워킹이라는 뚜렷한 공통 관심사가 있다. 말과 표정으로 담아내지 못한 몸의 진솔한 대화의 신호를 시각화하여 커뮤니케이션의 개념을 확장하고자 한다.

-오승은
영화 미술과 공연 의상 등 아트디렉터로서 활동하고 있다. 단편영화 <사주팔자>, <공명선거>, <숲>, <노르웨이맨>에 미술감독으로 참여하였으며 <공명선거>는 제 20회 대구단편영화제 개막작, 제 13회 여성인권영화제 피움초이스로 상영되었다. 공연 무대와 어우러질 수 있는 의상을 디자인 및 스타일링하고 있으며 연극 <엘리펀트송>, 밴드 쇼케이스 "The Uprooted"에 의상감독으로 참여하였다.

-원동인
가상현실 개발자다. Unity를 주로 다루며, 멀티미디어와 게임을 결합한 콘텐츠 개발에 관심이 많다. 두 개의 VR 스타트업에서 근무했고, Google Play와 Steam 플랫폼에 여러 인디 게임을 출시하고 있다.

-이다영
새로운 경험을 디자인하는 미디어 아티스트다. VR, AR 같은 프로그래밍부터 프로젝션 맵핑 및 설치 기반의 전시, Sonification 사운드 아트워크까지 다방면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2019년 여름, 식물DNA를 소리화한 작품 <식물의 소리>를 서울숲과 서울역에서 전시했다. 현재 서강대학교 아트&테크놀로지에서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관련 연구를 하고 있다.

-이지원
영화, 미디어 아트, 대중음악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곡자 및 사운드 디자이너로 음악과 음향과 관련된 작업을 한다. 서강대학교 아트&테크놀로지 연말 전시 2018 ATC에서 기획전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서울무용영화제에 선정된 무용 영화 “공차적응”을 비롯한 단편영화의 음악 감독 및 음향 감독으로 참여하였다. 현재 서강대학교 아트&테크놀로지 학과에서 사운드 디자인을 공부하고 있다.

-임보영
영상과 디자인을 접목한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를 기획, 제작한다. Korea VR Festival 2019에서 진행한 AR, VR 그랜드 챌린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 협회장상을 수상하였으며, 우리은행 중림동 지점 위 공공 전광판에 미디어아트 영상을 상영했다. 현재 서강대학교 아트&테크놀로지학과에서 VR,AR과 인공지능 기술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조한결
다양한 매체를 넘나드는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을 연구하는 기획자다. 건축, 조경 전문 잡지 laK에서 에디터로 일했고 현재는 미디어아트 전문 웹진 ‘앨리스온’의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다. 서강대학교 아트&테크놀로지학과에서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과 미술관박〮물관 테크놀로지를 연구하고 있다.

-최하은
애니메이션과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 작업을 하고 있다. 롯데타워 서울스카이에서 1년동안 시즌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였다.

- Zhakap Arailym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의 여러 가상증강현실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서강대학교 아트&테크놀로지 학과 미디어 연구실에서 인공지능 관련 연구를 하고 있다.



대화가 필요해, "Telltale Sign", 2019



대화가 필요해, "Telltale Sign", 2019


<송하은>
물리적인 부피를 차지하는 실물이 가진 힘을 좋아하는 학생이다. 실이라는 소재에 끌려 실을 이용한 설치 작품과 퍼포먼스를 제작했다. 2019년도 ATC에 출품했던 설치 작품을 발전시켜 이번 전시에 참여했다.




송하은, <생각은 모이고 엉켜 실이 되고>, 2020



송하은, <생각은 모이고 엉켜 실이 되고>, 2020



송하은, <생각은 모이고 엉켜 실이 되고>, 2020


<이상규>
분야를 가리지 않고 기획하고 창작하여 그 효용을 검증해보길 즐기는 학생이다. 현재 딥러닝에 관심을 두고 있다. 16년에 양평군립미술관에 출품하였던 미디어아트를 게임으로 변환하여 이번 전시에 내었다.




이상규, "FISHY ROAD", 2020



이상규, "FISHY ROAD", 2020



이상규, "FISHY ROAD",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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