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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진 개인전: 《눈과 손과 바람의 노래》

Kim Eun Jin: "A song of eyes, hands and wind"

  • 작가

    김은진

  • 장소

    영은미술관

  • 주소

    경기 광주시 청석로 300 (쌍령동)

  • 기간

    2020-06-20 ~ 2020-07-12

  • 시간

    10:00 ~ 18:00 (휴관일 : 매주 월요일)

  • 연락처

    031-761-0137

  • 홈페이지

    http://www.youngeunmuseum.org

  • 초대일시

  • 관람료

갤러리 가기
2020 영은미술관 11기 입주작가(단기) 김은진 개인전
《눈과 손과 바람의 노래 A song of eyes, hands and wind》전시 개최


영은미술관은 영은 아티스트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되는 영은창작스튜디오 11기 김은진 작가의 ‘눈과 손과 바람의 노래 A song of eyes, hands and wind’ 展을 오는 6월 20일부터 7월 12일까지 개최한다.
김은진 작가는 일상에서 발생하는 감각과 그로 인한 정서를 회화의 언어로 캔버스 위에 담아낸다. 이번 전시는 영은미술관의 풍부한 자연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으며, 추상과 재현의 미묘한 간극을 보여주는 일련의 회화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그림 안에는 추상적이고 물성이 짙은 제스처와 역동적인 움직임이 가득하나 어렴풋 나타나는 모호한 형태에서 재현의 대상이 드러나기도 한다.
그리기는 작가 내면의 감정과 사색을 시각화 하면서 시작되었지만, 동시에 그는 그리기에 수반되는 불완전한 과정에 주목한다. 과정에서 발생하는 우연의 효과와 작가가 의도하는 조형언어의 반복으로 진행되는 작업 중 수천, 수만 가지의 색상이 발생하고 이는 특유의 회화적 공간을 생성한다. 이처럼 작품에서 중요한 조형요소인 다채로운 색감은 캔버스 위에서 관람객의 상상을 자극하는 몽환적인 공간을 만들어 낸다.
 
“온 몸의 감각으로 본다, 지각한다는 가정을 두고, 감각으로 본 것들을 캔버스에 담는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외관의 형태적인 조형에 덜 집착하게 되었고, 감각적 인식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였습니다. 이전의 전시 < Fugue > 가 청각적인 것을 주 동기로 삼아 표현하였다면, 이번 전시 <눈과 손과 바람의 노래>는 나름대로 바람결, 촉각적인 것들을 더 많이 담아내고 싶었습니다.” <작가노트 중>
 
한편 전시장에는 흥미를 유발하는 작품들이 있다. 이는 작가가 꾸준하게 해오고 있는 캔버스 밖으로의 작품의 확장에 대한 실험이다. 캔버스 밖으로 이어져 있는 헝겊, 세라믹 작업, 털실 등의 외적인 요소는 그림을 바라보는 관람객과의 완충지대의 역할을 한다. 이런 캔버스의 확장은 관람객에게 흥미를 갖게 하고, 깊은 감상에 도움을 준다. 작가는 평면 회화의 캔버스에 대한 실험을 작품 < Mobile sky >를 예로 들어 설명한다. 이 작품은 일반적인 사각의 캔버스 네 귀퉁이를 둥글린 모습이다. 붓보다 나이프를 많이 사용하여 날카로운 느낌을 자아내도록 완성했는데, 완성된 작품에서 캔버스의 모서리마저 각이 져 있으니 더욱 날이 선 모습으로 보였다. 하지만 완성된 그림 위에 부드러운 느낌을 추가 하고 싶지는 않아 사각 모서리를 둥글리니 확실히 덜 날카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렇듯 사각 캔버스의 변형은 사각의 평면 회화에 대한 실험의 일종이다. 이런 요소는 작가 자신에게 재미를 주고, 그 작업을 바라보는 관람객의 관심을 끌고, 작품과 관람객 사이에 상상할 수 있는 자유를 주는 공간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 작가 소개
 

김은진 (b.1983)

∙ 2006 B.F.A. 홍익대학교 회화과 졸업
∙ 2009 M.F.A. 뉴욕대학교(NYU) Steinhardt, 스튜디오 아트 석사 졸업
∙ 2006 B.F.A. 홍익대학교 회화과 졸업

개인전
2020 THROUGH A GLASS BRIGHTLY, THOMAS HUNTER PROJECT, 뉴욕
2019 FUGUE, 플레이스 막, 서울
2018 BACK AND FORTH, 킵인터치 서울, 서울
2012 BROKEN CHAIR, 갤러리 쿠하우스, 뉴욕
2006 FANTASIA, 덕원갤러리, 서울
 
2인전
2010 Esther Tileman & Eun Jin Kim, Studio Zurcher, 뉴욕
 
단체전
2019 Corners3, 킵인터치, 서울
2014 오늘의 살롱 Today’s Salon, 커먼센터(현 위켄드), 서울
        은밀한 행동주의자의 인사, 스페이스 노웨이브(현 아트웨이브), 서울
2013 국제조각 페스타,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 서울
2011 Status, status, status, Interstate project, 뉴욕
        It’s All In The Peripherals, Gallery M at Melwood Art center, 루이스빌, 캔터키주
        One and Three Quarters of Inch, St.Cecilia’s parish, 뉴욕
2010 Born to Die, Secondhome projects, 베를린
        Denatured, Gershwin Hotel, 뉴욕
2008 Micro-Macro, Gallery Satori, 뉴욕
        New works, The Commons Gallery, 뉴욕
        Two way miracle, Peres project, 베를린
        MFA show, The Commons Gallery, 뉴욕
        Tube, Hong-ik university Museum, 홍익대학교
 
수상 및 레지던시
2020 영은 미술관 레지던시 선정작가
2019 Thomas Hunter Artist Residency, Hunter College Ceramic department, 뉴욕
2008 MARTIN WONG SCHOLARSHIP, 마틴웅 재단상 수상, 뉴욕, 뉴욕주, 미국
 
 
■ 주요 작품 이미지


▲ Lost and Found_Oil on canvas_390.9x162.2cm_2020


Dance in the mountain of wolves_Oil on canvas, Glazed ceramic_145.5x112.1cm_2020


▲ Song birds_Oil on canvas_130.3x162.2cm_2020


▲ Sun rise_Oil on canvas_90.9x72.7cm_2020

 

▲ Red boat_Oil on canvas, Thread_116.8x91.0cm_2020

▲ Mobile sky_Oil on canvas, Thread_145.5x112.1cm_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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