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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나: 긴 머리와 그보다 더 긴 혀를 가진 동물의 실종

HAE NA JUNG: The Vanished Animal with Long Hair and even a Longer Tongue

  • 작가

    정해나

  • 장소

    OCI 미술관

  • 주소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45-14 (수송동)

  • 기간

    2020-07-23 ~ 2020-08-15

  • 시간

    9:00 ~ 9:00

  • 연락처

    02-734-0440

  • 홈페이지

    http://ocimuseum.org/

  • 초대일시

  • 관람료

    무료관람

갤러리 가기
2020 OCI Young Creatives로 선정된 정해나(1985~)의 세 번째 개인전    

흔적도 없이 사라진 존재를 추적하는 어느 형사의 잠입기를 한 권의 사건 일지와 16점의 평면 회화로 기록함
비자발적• 강제적 실종을 비롯하여 사회적 주변부에 가해지는 세상의 부조리와 무관심을 은유적인 화법으로 전달함                      
‘긴 머리와 그보다 더 긴 혀를 가진 동물’은 여성을 뜻하는 러시아 속담으로 여성 문제에 천착해온 작가의 지속적인 관심사를 발견할 수 있음
실재하는 현대적 건물을 배경으로 전통화 기법을 차용하여 몽환적 시공간을 연출함



[전시 소개]
 
OCI미술관(관장: 이지현)은 2020 OCI Young Creatives 선정 작가인 정해나 개인전 《긴 머리와 그보다 더 긴 혀를 가진 동물의 실종》을 개최한다.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15일까지 OCI미술관 1층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는 16점의 회화 작품과 1권의 책자가 선보인다.
 
‘긴 머리와 그보다 더 긴 혀를 가진 동물’은 여성을 뜻하는 러시아 속담으로, 정해나는 이 전시에서 ‘털을 가진 동물’이 사라진 사건을 추적하는 잠입 형사의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기록한다.

정해나의 창작 속 가상 인물인 형사는 실종자를 찾기 위하여 어느 창작스튜디오에 소설가로 위장하여 입주한다. 분명 세상에 존재했으나 그 누구도 기억하지 못하고, 세상에 흠집 하나 내지 못하고 흔적 없이 증발해버린 이들은 모두 어디로 간 것일까. 기필코 사건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잠입한 형사는 어느덧 제법 그럴듯한 작가(소설가)의 태도를 취하며 점차 사건의 본질에 다가간다


연회장의 밤 2. 초봄 석양의 테라스  2020_옻지에 채색_91×60.5㎝



연회장의 밤 7. 새벽 안개 속 C동  2020_옻지에 채색_91×60.5㎝


계절의 흐름에 따라 기승전결의 구도를 갖춘 이번 전시에서 정해나는 사건의 장면마다 그림을 그려 시각 이미지로 구현한다. 특히 〈연회장의 밤〉 연작에서는 실재하는 창작스튜디오의 현대적 건물을 배경으로 옛 그림에서 나올 법한 짙은 안개와 영롱한 구름, 기암괴석과 하늘거리는 여인의 옷차림 등이 중첩되어 몽환적인 시공간으로 연출된다. 마치 옛이야기를 담은 『요재지이』나 『아라비안나이트』를 눈으로 보는 듯 우화적이고 전설적인 묘사로, 작가는 이를 위하여 먹과 호분 등과 같은 재료뿐만 아니라 연회도, 기명절지도, 사녀도 등 동양 전통화의 양식을 차용하였다.
 
은유적으로 에둘러 표현되었지만 실상 여기에는 사라지는 여인들, 매일 아침 뉴스에서 접하는 비자발적• 강제적 실종은 물론이거니와 점차 사라지는 여성 작가들과 주변인에 대한 의구심과 항변이 담겨있다. 현실에서 사회적 주변부에 가해지는 세상의 부조리와 무관심 앞에서, 알고 있지만 말할 수 없는 것들이 있듯, 정해나의 작품 속 형사 역시 이 사건의 전말을 비밀스럽게 간직하며 긴 침묵 속으로 빠져든다. 모종의 음모를 짐작하게 하지만, 그 누구도 발설하지 않는 진실이다.



A동의 밤_2020_비단에 채색_75×170㎝

본인의 경험에서부터 작품의 소재를 찾아 발전시키는 정해나는 최근 침묵과 여성의 삶에 대한 문제에 집중해 왔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세 번째 개인전으로, 작가는 서울대 동양화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을 이수했다. 구체적인 사건을 상정하여 더욱 성숙한 스토리텔링과 섬세한 필치를 선보이는 이 전시에서 작가는 사회적 이슈가 어떻게 예술적 형식으로 승화될 수 있는지, 그리고 젊은 여성 작가에게 부과되는 녹록지 않은 현실 삶의 무게를 어떻게 가까스로 인내하는지를 글과 그림으로 깊이 있게 보여준다. ■


연회장의 밤 5. 실비 내리는 댄스홀_2020_옻지에 채색_91×60.5㎝


[작가 약력]

정해나



학력
서울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박사 수료
서울대학교 일반대학원 동양화과 석사
서울대학교 동양화과 학사
 
주요 개인전
2020   긴 머리와 그보다 더 긴 혀를 가진 동물의 실종, OCI미술관, 서울
2019   밤 보자기와 둥근 얼굴, 영은미술관, 경기도 광주
2015   세 개의 불, 갤러리도스, 서울
 
주요 단체전
2020   침묵 이후, 인스턴트루프, 서울(예정)
2019   피팅룸, 우석 갤러리, 서울
2018   美樓(미루), 동덕아트갤러리, 서울
         제3회 뉴드로잉 프로젝트,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양주
         미끌하고 꿀렁이는 구불하고 흐물한, 평화문화진지, 서울
2017   쉐어 프로젝트: 실험실_실험, 또 실험하세요, 서교예술실험센터, 서울
         제51회 한국화회전: 오래된 새로운, 서울대학교 문화관, 서울
2016   Art Space@SNU: 조망, 서울대학교 예술복합연구동, 서울
         들여다보기, Space 50, 서울
         제50회 한국화회전: 한국적 미의식과 그 표출, 조선일보 미술관, 서울
         三國G SPACELESS, 서울대학교 예술복합연구동 우석갤러리, 서울

레지던시
2018   영은미술창작스튜디오 11기, 경기도 광주
2017   평화문화진지 1기, 서울
 
수상/선정
2020   OCI YOUNG CREATIVES, OCI미술관
2019   서울문화재단 최초예술지원: 시각예술-창작준비형, 서울문화재단


[전시 서문]

어느 날 ‘털 달린 존재’가 하나 사라졌다. 그러자 곧 또 다른 하나가 나타나 그의 부재를 채웠다. 털 달린 존재는 종종 사라지곤 했지만, 전체 개체 수는 늘 엇비슷해졌다. 그런데 이건 실종 사건이라며 의문을 품는 자가 나타났다. 형사다. 사건 해결을 위해 소설가로 잠복하는 형사, 하지만 아뿔싸, 이웃한 3번 방의 작가도 사라졌다! 도대체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까.
 
정해나는 이 전시에서 냉혹한 현실을 『요재지이』와 같은 기담에 빗대어 몽환적으로 그린다. 전시명에 쓰인 ‘긴 머리와 그보다 더 긴 혀를 가진 동물’은 여성을 일컫는 러시아 속담이다. 그러나 정작 작품 속 여인은 혀도, 입도, 얼굴도 없다. 말하지 못하는 자들이 그저 흔적 없이 사그라진다. 그렇게 증발한 존재를 우리는 실제로도 알고 있다. 뉴스에 보도되는 강제적·비자발적 실종뿐만 아니라 사회적·심리적으로도 설 자리를 잃고 마냥 줄어드는 이들, 동료 ‘여성’ 작가들만 하여도 몇몇은 이제 볼 수 없지 않은가.
 
세상은 규율되지 않는 이들이 사라지면 그 방식이 무엇이든 단지 그 부재만을 안도한다. 소외된 자들에게 매 순간은 사라지기 직전인 양 위태로우며, 침묵 속에 강요된 세상의 불온함은 쉬이 드러나지 않는다. 하지만 아직 여기 있기에 우리는 오늘도 진실을 향해 발을 내딛는다.
 
김소라 (OCI미술관 수석큐레이터)


 [전시  비평문]

말 없는 존재들의 실종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
 
비트겐슈타인의 『논리 철학 논고』 마지막 문장이다. 모든 철학의 문제는 언어의 문제이고, 언어는 마치 그림처럼 세상에 존재하는 사실을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그렇기에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없는 가치 명제들에 관해 우리는 마치 검증 가능한 사실인 양 주장할 수 없다. 이러한 이유로 비트겐슈타인은 언어로 환원할 수 없는 가치 명제들에 대하여 침묵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고 그가 이 말할 수 없는 것들을 의미 없는 명제로 무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오히려 이 말할 수 없는 것들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비트겐슈타인의 명제는 우리가 이 말할 수 없는 것들에 관하여 그저 느끼고 볼 수 있을 뿐, 발화할 수 없는 언어적 침묵을 가져온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 정해나는 이 말할 수 없는 것들을 언어를 통해 표현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침묵할 수도 없기에 자신의 화폭을 통해 ‘말한다’. 작가의 작업은 가치 명제의 대상들, 즉 가치 평가를 당하는 대상들이라는 나약한 존재에 관하여 이야기한다.
 
작가의 과거 작업은 가치 중립적인 듯 보이는 언어가 사실은 얼마나 폭력적이고 편파적인 가치를 내포하고 있는지를 드러낸다. 작가의 말처럼 언어는 사고를 반영한다. 그렇기에 우리의 말에는 우리 생각의 가치들이 녹아 들어가 있고, 그 말은 다시금 우리에게 가치의 척도로 작동한다. 여성을 의미하는 러시아 속담에서 제목을 따온 《긴 머리와 그보다 더 긴 혀를 가진 동물의 실종》 작업은 여성을 표현하는 다양한 문화 속 언어들을 통해 여성의 이미지가 어떻게 재생산되고, 그 언어들이 어떻게 다시금 여성을 제약하는 도구로 작동하는지 보여준다. 언어를 통한 이미지의 생산은 다양한 작가들이 드러내고자 노력했던 부분이다. 다만 정해나의 작업은 언어와 이미지 생성의 관계보다는 약자로서 말하지 못하는 존재들에 그 관심이 더 기울어져 있다. 2018년 ‘입이 있어도 말할 수 없는 사람들’에 관한 작업 〈Hider〉, 〈고통을 증명하는 법〉 역시 같은 맥락 위에 서 있다. 기존에 존재하는 언어들은 그들을 위해 작동하지 않는다. 그들은 스스로의 언어를 갖지 못한 채 기존 언어들의 가치판단 위에 서 있다. 그렇기에 그들은 입이 있어도 스스로의 입장을 항변할 수도, 해명할 수도 없다.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단지 그 고통의 시간을 묵묵히 견뎌내는 것이다. 그 견딤이 힘에 부쳐 작가는 끊임없이 의미 없는 말을 한다. 하지만 그 말은 허공을 맴돌 뿐 어떠한 내용도 전달하지 못한다.
 
작가의 지난 작업은 이렇게 말할 수 없는 것들을 말하고자 하기에, 끊임없이 언어를 발화하는 방식으로 스스로의 존재를 드러내거나, 혹은 음성 언어로 발화하지 못하는 것들을 시각 언어로 표현하고자 하였다. 하지만 언어 체계는 태생적으로 성기기에 그 내밀함을 다 담을 수 없다. 따라서 정해나의 과거 작업들은 불가피하게 파편적이고 분산되어 있었다. 또한, 비언어적 표현 방식을 통한 언어의 전달이라는 필연적 한계는 관람자들에게 그 내용을 온전히 전달하는 데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는 결국 관람자들이 작품을 이해하거나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어려움을 남겼다. 그 어려움이 아쉬움으로 남았던 필자에게 이번에 선보이는 작가의 작업은 말할 수 없는 것들을 말하는 새로운 방법을 발견한 반가움으로 다가왔다. 이제 작가는 말하지만 발화(發話)하지 않는다. 언어로 발화하지 않지만, 시각 언어와 이야기, 이 두 가지를 도구로 하여 내용을 전달한다.
 
작가의 작업실 옆 스산한 공간에 자리한 토끼장과 그 속에 살고 있는 토끼들의 ‘실종’ 사건, 그리고 그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는 단순히 흥미와 궁금증을 유발하는 하나의 이야기를 넘어 비언어적 도구들을 통해 실제와 허구가 겹쳐지는 몽환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실제 장소와 사건, 인물들을 기반으로 허구의 인물들과 사건, 대상들을 뒤섞어 놓음으로써 작가는 실제인지 허구인지 구분할 수 없는 모호한 실종 사건을 구성하였다. 사건은 실제도 허구도 아니지만, ‘사실’이다. 다시 말해, 무언가 사라진다는 것, 그 대상이 무엇이든 어떠한 방식이든 상관없이 무언가 우리 주위에서 사라지고 있다는 그 ‘사실’만을 명확히 전달한다. 작품에서 나타나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시제의 뭉쳐짐, 얼굴을 가림으로써 인물을 분간할 수 없는 익명성, 익숙하지만 낯선 장소의 기괴함은 마치 프로이트가 설명했던 꿈과 같다. 꿈에서 나타나는 인물은 낯익지만, 그 낯익은 요소들이 서로를 분간할 수 없이 뭉쳐져 등장함으로써 오히려 ‘그 인물이 낯익기에 내가 안다’라는 사실 외에는 그가 정작 누구인지, 나와 어떤 관계인지, 왜 여기에 나타났는지 등 그 어떠한 것도 식별할 수 없게 만드는 기능을 한다.
 
마찬가지로 ‘사건 발생의 장소가 있다’, ‘실종된 자를 찾는 사람이 있다’라는 사실 외에 다른 모든 것들은 정해나의 작업 속에서 기묘하게 엉켜있다. 비가 오는 날 작업실의 호젓한 분위기와 그 작업실 안에서 생경하게 흘러나오던 ‘쑥대머리’ 옥중가가 그러하고, 사건에 대한 형사의 이해할 수 없는 집착과 수사 방식이 그러하다. 무엇보다도 범인을 구체적으로 현현하기 위한 목적에서 그려진 〈몽타주〉 작품이 보여주는 식별할 수 없는 범인의 모습이 그러하다. 그 범인이 멧돼지인지, 고양이인지, 아니면 제3의 어떠한 존재인지, 그 몽타주는 실질적으로 범인에 관한 어떠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지 않다. 그저 범인이 ‘있다’라는 사실만을 말한다. 정해나의 작업은 이렇게 우리에게 실종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 외에 다른 모든 것이 허구일 수 있다는 의심을 지속하게 한다.
 
이제 허구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명확한 단 하나의 사실은, 토끼의 실종, 아니 어떠한 털 있는 것들이 실종되었다는 것이다. 이 실종 사건은 단순히 하나의 이야기를 넘어 우리의 삶에서 무관심 속에 사라지는 것들을 상기시킨다. 이야기에서 사라지는 것은 나약한 토끼, 3번 방의 작가 등등으로 특정되지만, 사실 이는 우리 주변에서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는 모든 물리적, 심리적 실종을 의미한다. 학교를 졸업하고 호기롭게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지만, 십 년 후 절반 이상의 여성들이 자신의 일터에서 사라진다. 어머니로 아내로 그들은 삶 속에서 자신의 이름이 사라지는 경험을 하기도 한다. 심리적 실종뿐 아니라 실제로 생존 여부조차 파악이 안 되는 여성, 청소년, 아동들의 수가 매년 수만에 달한다고 한다. 작년 한 해에만 경찰에 신고된 실종 아동 중 장기 실종 아동이 약 700명에 이른다. 작품 속 대상들의 얼굴을 가리는 익명성은 바로 이러한 사라진 불특정 다수를 떠오르게 한다. 그들은 얼굴이 없고, 이름이 없다. 우리는 그들이 누구인지 알지 못한다. 더 정확히는 그들이 누구인지 굳이 알려고 하지 않는다. 〈연회장의 밤〉에 등장하는 얼굴 없는 여성들의 옷과 장신구를 통해 그들의 지위나 신분만을 추측하듯이, 우리는 사라지는 대상들이 진정 누구인지 관심 두지 않는다. 이러한 무관심과 무신경이 우리를 이러한 실종 사건에 둔감하게 만든다. 실종된 자들은 사회적 약자로서 스스로의 언어를 갖고 있지 않기에 스스로 발화할 수 없다. 그렇게 그들은 말없이 사라진다. 흥미로운 점은 그들을 이렇게 만든 무신경, 무관심이 오히려 이번 작업의 이야기에서는 이 실종 사건을 손쉽게 해결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우리는 그들이 누구인지 궁금해하지 않은 만큼, 누가 그랬는지도 관심이 없다. 그렇기에 그 범인은 다수이고 은밀하고, 누구나가 될 수 있다. 어쩌면 토끼가 사라지는데 무관심했던 우리도 그 범인일 수 있다. 그리고 토끼의 실종 사건이 잊혀지듯이, 3번 방 작가가 사라진 것도 잊혀질 것이고, 그렇기에 사라짐은 그 잊혀짐 속에서 계속된다. 그리고 우리는 다시금 침묵한다.
 
김전희(미학/미술비평)




OCI YOUNG CREATIVES는…
만 35세 이하의 젊은 한국 작가들을 지원하는 OCI미술관의 연례 프로그램이다. 매년 여름 공개모집을 진행, OCI미술관 학예팀과 외부 전문가를 초청하여 3차례 이상의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선정 작가 전원에게 각 일천만 원의 창작지원금과 이듬해 OCI미술관에서 개인전 개최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OCI미술관 큐레이터의 전시 기획, 전문가와의 1:1 평론가 매칭, 리플렛 제작 및 온/오프라인에서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는 대외 홍보, ‘작가와의 대화’를 비롯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 등 OCI미술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다.
 
2020 OCI YOUNG CREATIVES 의 선정 작가 6명이, 6월 16일부터 9월 26일까지 약 3개월여에 걸쳐 개인전을 연이어 개최한다.
선정작가 6명 : 박윤지 송수민 정덕현 정수정 정해나 조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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