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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2020년 부산국제사진제

Busan International Photo Festival

  • 관람료

갤러리 가기
□ 전시개요

○ 주제전
  - 주제 : 인류세 ANTHROPOCENE _ Save Our Planet
  - 전시기획 : 석재현 (ArtSpace LUMOS 대표. 한국사진콘텐츠연구소 대표)
  - 참여작가 : Mandy Barker, Nick Hannes, Zhang Kechun, Hanshem Sakeri, Lee Desung
○ 외국작가초대전 : 2020 Sony Worldphtography Award 수상작 초청
○ 자유전 : 개인전 및 단체전
○ 특별전 : 습지환경(람사르재단)
○ 부산작가 초대전 : 손 대광
○ 청소년전 : 국내(박건희 재단, 배화학교) 외국(오데사청소년)
○ 학생공모전 : 주제 ”사진과 우리”
○ 영도공모전 : 주제 “ 영도 다리 그 너머”

□ 부대행사
○ 포트폴리오리뷰 : (10월 9일 09시30분)
○ 세미나 : 기후 위기 (9월 20일 오후 1시)
○ 작가와의 대화 : 손 대광 작가 (9월 26일 오후 2시)
○ 포토북 쇼 (사진서적 전시) 및 출판사 대표와의 대화 (9월 20일 오후3시)

□ 각 전시 행사 파트별 세부내용
 
1. 주제전 : 인류세 ANTHROPOCENE _ Save Our Planet
 
▶ 개요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환경은 심각한 기후위기이자 기후재앙이다.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일상에서조차 기후변화의 위험을 체험하게 된 위기의 지구, 그 아슬아슬한 현재의 기록을 통해 기후변화시대의 위기를 극복하고 생명의 지구를 살리는 것이 21세기 사진의 역할이 아닐까.
기후변화로 인해 맞이한 지구의 모습을 탐구하고 기록한 작업들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국내외 사진가들이 만들어낸 전시이다
 
주제전 Save Our Planet은 아시아와 유럽 그리고 중동지역을 무대로 활동해온 5명의 사진가들이 지구환경변화로 인해 절박함을 경험하고 있는 삶의 모습과 그 원인이 되고 있는 현대문명의 소비문화와 지구환경 파괴의 모습을 담은 100여점의 작품들로 구성된다.

이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완성도 높은 현대사진의 예술성과 함께 지구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인식함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의 선택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참여작가 : Hashem Shakeri(Iran), Mandy Barker(U.K), Nick Hannes(Belgium), LEE Daesung(Korea, France), ZHANG Kechun(China)
 
▶ 참여작가
 
Hashem Shakeri
1988년 이란 태생
SONY 사진상 수상 작가
 
사진과 언론 영화를 전공했으며 현재 이란 테헤란에서 사진과 영화분야에서 활동, New Yorker, British Journal of Photogaphy,
Uincef 등의 해외 유수 매체를 통해 이란의 기후환경 변화 위기를 알리고 있다.

 

Series: An Elegy for the Death of Hamun
 

Mandy Barker
1964년 영국 태생
전 세계 사진축제와 기후환경 국제학술대회 연사로 초대
 
전 세계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집하여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작품으로 알리기 시작하였다.
점차 해양과학자들과의 NGO 단체들과의 협업으로 플라스틱 수집을 확대하여 SOUP, PENALTY, SHOAL 등의 예술작품 시리즈를 발표하고 있으며 지구의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를 예술작품으로 승화했다.


Series : Climate Change


Nick Hannes
1974년 벨기에 태생
매그넘 사진상, 칼 자이스 사진상 수상
유럽과 중동을 배경으로 활동하는 다큐멘터리 사진가로 해외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해 작품을 발표.
주요 작품으로는 1년간 구소련을 기록한 Red Journey, 기후에 따른 지중해 지역의 도시와 국가들의 급변하는 모습을 서사적으로 묘사한 Mediterranean. The Continuity of Man 그리고 두바이를 사진으로 담은 Garden of Delight 등이 있다.


Series : Garden of Delight


이대성 LEE Daesung
1974년 한국 태생
기후변화에 따른 현실을 기록해 소니 사진상 수상 
 중앙대학교에서 사진을 전공하고 파리로 삶의 터전을 옮긴 뒤 해외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이는 한국 사진가.
지구온난화로 인해 해수면 상승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인도 고로마라 섬의 현실을 담은 On the Shore of a Vanishing Island 작품으로 소니사진상을 수상하였고 이후 몽골의 사막화을 다룬 환경이슈의 작품 Futuristic Archaeology 을 현대 예술적 접근을 통해 선보였다.


Series : Climate change and our future
 
ZHANG Kechun
1980년 중국 출생
프랑스 아를국제사진제 신진작가상 수상
급격한 경제적 발전으로 도시화와 산업화가 진행되는 중국, 그 덕분에 중국이란 이름은 공장, 대도시, 공기오염을 떠올리게 한다. 그는 풍요로운 자연이 도시화로 변해가는 지점을 눈여겨보며 작업하는 사진가이다. 그의 대표 시리즈로는 Between Mountains and river 그리고 The Yellow river 시리즈가 있다.
 

Series : The Yellow River
 
▶주제 전시 기획자 : 석재현 ArtSpace LUMOS 대표
 
현. 한국사진콘텐츠연구소 대표
ArtSpace LUMOS 대표
전.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과 교수
2006, 2014 대구사진비엔날레 전시기획
 
휴스턴 포토페스트 포트폴리오 리뷰어(2016, 2018)
프랑스 아를국제사진제 포트폴리오 리뷰어(2019)
 
‘Dali International Photography Exhibition’
우수 전시기획자상 수상 (2015, 2017)
대구사진비엔날레 ‘Document in Asia’ (2006) 대구사진비엔날레 ‘Women in War’ (2014)
유럽 6개국 순회전 ‘Imaging Korea’ (2016-2017)
FotoIstanbul Festival (2016, 2017, 2018) 등 다수
 
2. BIPF × LUMOS Portfolio Review
 
▶ 개요
‘리뷰’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창작가가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대하여 국내외 사진분야 전문가로부터 피드백을 받고 앞으로의 창작활동 발전 방향을 모색함과 동시에 작품을 국내외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행사이다.
이번 부산국제사진제에서 주요 행사로 진행되는 포트폴리오 리뷰는 아트스페이스 루모스(대표 석재현)가 주관하며, 국제적으로 왕성한 활동 경험과 안목을 가진 사진작가, 평론가, 큐레이터, 갤러리 대표 등이 리뷰어로 참여한다. 사진축제만이 가질 수 있는 특별한 행사로서 해외 사진축제에서 필수적인 행사로 자리하고 있으나, 국내에선 쉽게 접할 수 없었다. BIPF와 아트스페이스 루모스가 함께하는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의 사진가들이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그들이 이번 기회를 발판삼아 국제무대에서의 활동을 위한 정보를 얻고 네트워크를 조성하는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또한 베스트 포트폴리오를 선정하여 선정된 작가는 내년 부산국제사진제에 개인전의 기회를 갖는다. 리뷰어는 국내 사진전문가 6~8인으로 구성되어 추후 공지 예정이다.
 
▶ 일시 : 2020년 10월 9일, 9시30분 – 17시30분
 

 
3. BIPF Photobook Show
 
▶ 개요
기존의 시각예술 분야에서 사진이 가지는 특별한 점은 바로 복제와 출력, 출판이 용이하다는 점이다. 이러한 사진예술만의 특징은 인쇄, 출판 산업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상생해왔으며, 사진과 출판이 함께 엮어낸 사진집은 시대의 흐름과 경향 그리고 당시의 역사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개인의 개성을 넘어 사료적 가치를 지닌다.
 
그러나 사진이 우리의 일상에 녹아든 현재에도 사진집을 보거나 소장하는 문화는 아직 정착하지 못하였다. 외국의 경우 사진집 시장이 매우 활발한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대형서점에서 조차 미술사적 혹은 취미 코너 한 쪽에 몇 권 꼽혀있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실제 전시 작품이 아니지만, 사진집 한 권에도 그 감동과 사진가의 숨결은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럼에도 여러 가지 이유로 사진집은 사진이 익숙한 현대 대중들에게 조차 계륵 같은 존재로 여겨져 왔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는 이번 BIPF Photobook Show는 대중들에게 사진집이 갖는 의미를 다시금 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 국내 사진의 역사와 함께 걸어온 사진집 출판사들의 작품집을 한 자리에서 음미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행사는 사진가와 출판계, 그리고 대중이 서로 소통, 공감하며 사진집을 통해 우리 사진의 역사를 돌아보고 그 속에 사진가의 숨결과 작품이 주는 감동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 참여출판사- 나미브, 루모스, 류가헌, 마르시안 스토리. 사월의 눈, 안목, 이안북스
 
4. Seminar

▶ 개요
지구의 환경 문제는 현재 우리가 맞닥뜨린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이다.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일상에서조차 기후변화의 위험을 체험하고 있는 현재, 그동안 우리는 끊임없이 지구환경을 훼손하고 파괴함으로써 인류가 이제까지 진화해 온 안정적이고 길들여진 환경과는 전혀 다른 환경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인류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구환경과 맞서 싸우면서 어려움을 극복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다.
 
2020부산국제사진제는 이러한 환경위기를 대중들과 공유하며 ANTHROPOCENE 인류세 _ Save Our Planet이라는 주제 아래, 기후변화와 환경 파괴로 인해 맞이한 지구의 모습을 사진가의 눈으로 기록하고 탐구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동시에, 기후환경 전문가와 함께하는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주제전을 기획한 석재현(아트스페이스 루모스 대표) 큐레이터는 전시기획 의도와 함께 작품을 중심으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5. 부산작가 초대전 (손대광)
 
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사진예술강사
부산영재교육진흥원 사진예술강사
주)복 짓는 사진관 대표
 
제1회 최민식 사진상 특별장려상 수상(2013년)
문화예술지원작가선정 (2014년)
전주 국제사진페스벌 포토리뷰선정(2015년)
<터미널 블루스> 전주예술회관
<광민탕-다 때가있다> 개인전 (2016년)
삼덕-당신은 그 동안 개인 사진전(2018) 등 다수
 
▶ 작가노트 : 탕탕 제일(第一)
어떤 지적인 이야기가 아니다. 이것은 일종의 보편적 치유와 회복을 위한 지친 몸과 마음을 푸는 이야기이다.
 
목욕을 좋아하는 나는 하루의 일과를 마치면 피로를 풀기위해 목욕탕을 자주 드나들었다. 이용객 대다수가 평범한 동네사람들로, 가족 단위의 이용객들도 보였다. 나는 단골손님들과 점차 친숙해지며 자연스레 그들의 삶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각자의 목욕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그들이 스스로 저마다의 피로를 풀어내며 심신의 피로를 치유하고 회복해가는 일련의 과정’을 카메라로 담기 시작했다.
 
동네 목욕탕은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지친 몸과 파편화된 마음의 조각들을 꿰매고 치유하는 곳이다. 알몸으로만 체험할 수 있는 세신의 기억이 베여있는 곳이며, 사람과 사람 사이의 잊혀져가는 온정을 맨살로 느낄 수 있는 치유의 공간이다. 그래서 막 목욕을 끝마치고 마주한 얼굴들은 서로가 개운하고 상쾌하다. 그 때가 바로 심신이 치유가 되고 회복되는 순간이자, 다가올 시간들을 즐겁게 마주할 수 있는 생기를 채우는 시간이기도하다. 묵은 때로 뻣뻣해진 지난 삶의 때를 탕 안에서 풀어버리며 나 자신 또한 치유와 회복의 과정을 통해 삶의 위로를 얻는다.
 
그러나, 현대의 도시가 빠르게 재단되고 변형 되어감에 따라, 한국적 동네의 따스한 로컬리즘의 온기가 옅어지고 있다. 특히, 주택정비사업과 도시재생이라는 명목에 휩쓸려 현재 많은 수의 동네 목욕탕들이 사라져 가고 있다. 동네 목욕탕에서만 느낄 수 있는 세신 행위에 의한 위안과 치유 그리고 심신의 회복력은 다른 어떤 곳과 비교할 수 없다는 점에서 동네 목욕탕의 상실은 안타깝다.
 
대중의 삶속에 자리 잡고 그들과 함께 흘러가고 있는, 그러나 언젠가는 역사 속으로 흩어져 버릴지 모르는 동네 목욕탕 이야기를 통해 개운하고 상쾌한 기분을 함께 공유하고 싶다. 삶의 목표를 향해 내달리거나, 과장된 몸짓으로 치장하는 일에 지칠 때는 목욕탕으로 가자. 대중목욕탕이라는 장소를 빌어서 담은 이미지를 관음(觀音)하고 위안과 치유를 넘어서 함께 소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2019년 전시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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