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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혜 초대전: 풍경의 깊이

Paik Shin Hye: The Depth of a Landscape

  • 작가

    백신혜

  • 장소

    스페이스 엄

  • 주소

    서울 서초구 방배로42길 39 (방배동)

  • 기간

    2020-09-17 ~ 2020-09-24

  • 시간

    11:00 ~ 19:00

  • 연락처

    02-540-1212

  • 홈페이지

    https://www.spaceum.co.kr

  • 초대일시

  • 관람료

갤러리 가기
풍경의 깊이 The depth of a landscape
  
백신혜의 작품은 그녀의 부조리한 삶이 반영되어있는 매개체이며, 그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삶의 가치와 문제들을 예술적으로 승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백신혜의 작품 속에 나타나는 식물, 풍경은 자신의 불안이 만들어낸 망상적 세계의 발현이며, 부드러운 털과 같은 형상은 그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낸 모성적 대리물의 의미이다. 이러한 작업의 특성은 백신혜가 자신의 외상을 반복, 대면하고 스스로를 위로하면서 자신의 외상으로부터 화해해가는 정신분석학적 ‘훈습’의 과정으로 보여 진다.
 
훈습적 과정과 더불어 백신혜의 연대기별 작업 양상은 미숙함에서 성숙으로, 무지에서 앎으로, 결핍에서 충만으로 옮겨가는 여로형의 구조로 보여 진다. 그러나 백신혜의 작품은 완결적 결말이 아닌 그녀의 외상은 무의식에 잠재되어 있다가 어떠한 계기로 수면 위로 드러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체의 불안정한 망상의 상태로 되돌아갈 수 있는 미완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백신혜는 이번 전시에서 자신의 망상적 세계에 대한 잠재적 특성을 기반으로 하나로 규정되어 있는 인식적 세계를 거부하고 혼란으로 점철된 “다의성”의 세계를 식물, 풍경 이미지를 빌려 모호한 느낌으로 표현해 보고자 한다.
 
2020년 작가노트 중에서 -




가녀린 것들의 떨림Ⅰ 53x45.5cm Oil on canvas 2020



느린 풍경 90.6x72.5cm Oil on canvas 2020


들숨과 날숨의 순간 40.9x31.8cm Oil on canvas 2020
 

바람이 부는 풍경 72.5x90.6cm Oil on canvas 2020


살아있는 모든 것은 흔들린다 162.2x130.3cm Oil on canvas 2020



생의 순간 65.1x53cm Oil on canvas 2020



생의 풍경 130.3x162.2cm Oil on canvas 2020



안개 나무 97x130.3cm Oil on canvas 2020


□ 작가 약력

백 신 혜 / PAIK SHIN HYE
 
2017 단국대학교 조형예술학과 서양화전공 졸업, 박사
2010 단국대학교 회화학과 서양화전공 졸업, 석사
2008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학사
 
개인전
2020 The depth of a landscape, 스페이스 엄, 서울
2020 Intimate landscape, 갤러리 도스, 서울
2018 Self-censorship landscape, 토포하우스, 서울
2014 TACTILE LANDSCAPE, 그림손 갤러리, 서울
2013 '촉감이 있는 풍경', Gallery ㄱ, 파주
2012 DMC Gallery 기획 초대 개인전, DMC 갤러리, 서울
2012 ‘A Room of One's Own', 임 아트갤러리, 수원
 
2인전
2011 기억의 빈틈, 노암갤러리, 서울
 
그룹전
2019 단연: 다섯 번째 계절, 용인 포은아트 갤러리, 용인
2018 징후가 보이다 전, 역삼 1 문화센터 1 갤러리, 서울
2017 소리나는 그림 전, KOREA DAILY ART CENTER, LA
2017 징후가 보이다 전,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 내 기획전시실, 오산
2012 단국대학교 서양화전공 박사과정 그룹전, 토포하우스, 서울
2011 한-두바이교류 한국문화주간 한국 현대미술초대전, 두바이
2010 On the Bounce, 스페이스15번지, 서울
2010 도배展, Open Space DOOR, 서울
2008 단꿈展, 덕원갤러리, 서울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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