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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임: 당진에는 당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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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

    손세임

  • 장소

    플레이스막1

  • 주소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98 (연남동)

  • 기간

    2020-11-05 ~ 2020-11-26

  • 시간

    12:00 ~ 19:00 (휴관일 : 월, 화요일 )

  • 연락처

    017-219-8185

  • 홈페이지

    http://www.placemak.com/board_JLDd49

  • 초대일시

  • 관람료

    무료관람

갤러리 가기
공허를 메꾸기 위한 성실하고 창백한 매일의 기록
당진에 관한 것이면서 당진에 대한 것이 아닌 전시
 

손세임 작가는 2016년 매주 금요일, 서울에서 당진으로 초등학교 수업을 가게 되었다. 가는 데만 4시간 걸렸고, 수업가는 길을 걸으며 ‘당진에 관한 것이면서 당진에 대한 것이 아닌’ 책을 만들자고 결심했다. 그날을 기점으로 12월 말까지, 당진에 갈 때마다 기록했고 그것을 참고로 한 마을의 계절변화와 그날의 경험을 담은 서른다섯 날의 이야기를 썼다.
 그 이야기로 1년간 서른다섯 장의 똑같은 ‘부엌풍경’을 그렸다. 각 이미지는 당진에 간 날짜에 맞춰 그날 일어난 시각부터 다시 집으로 돌아온 시각까지, 같은 자리에서 그 풍경을 바라보며 펜으로 선을 채워 넣은 매우 섬세한 기록이다. 작가의 여정은 그토록 촘촘하고 예리하다.
그렇게 한 자리에서 그 시간을 버티고 채우는 것, 그날의 기억을 남기는 방법이다. 
어떤 기억이든 흔적은 남는다. 기록하면 더 오래 남는다. 작가는 지금도 ‘당진에 관한 것이면서 당진에 대한 것이 아닌’ 이야기를 기록하며 흔적을 남기는 중이다. 
 
 

01 서른다섯 날 그날의 기억_2018_종이에 펜_ 23.7×21.2cm



서른다섯 날 그날의 기억_2018_종이에 펜_ 94.8×180.8cm 35점(장당 23.7×21.2cm)


서른다섯 날 그날의 기억_2018_종이에 펜_ 94.8×180.8cm 35점(장당 23.7×21.2cm)


길 위에서 보고 듣고 느끼다_ 2018_석고붕대 총 28점 가변설치


책에 밑줄을 긋다_ 2020_책에 사포질, 수정테이프_18.8×12.3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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