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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윤 개인전 : < 변주된 自然, re-composed >
Jung Sung-yoon: re-composed
-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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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갤러리이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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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20길 12 안타워 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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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2020-11-11 ~ 2020-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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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9:00 ~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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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02-557-1950
- 홈페이지
- 초대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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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료
무료관람
정성윤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대 동양화 졸업 후 현재 동대학원 박사과정중이며, '2018 안국약품 신진작가상 공모전'과 '2019 포스코미술관 신진작가 선정공모전'에 선발되어 작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정성윤의 작품은 스쳐가는 일상에서의 풍경을 차분히 들여다보고 머물렀던 장소의 흔적을 절제된 화면으로 재구성한다. '잡초로 뒤덮인 시골길', '농밀한 석양에 탈색된 들판', 혹은 '깊은 숲길'과 같이 특정한 장소가 그림의 대상이 된다. 익숙한 풍경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기보다 색, 면들이 만드는 팽팽한 긴장관계나 물질이 주는 인상 같은 회화적 사실을 우선한다. 주로 풍경에 대한 흔적의 여운을 고요하게 담아냈던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자연'을 통해 바라본 내면의 세계를 프레임 속으로 확장해나간다.
“본다는 것은 놀라운 확장이다. 생명이 가득한 우리의 시선이 닿으면 말라죽은 고목은 새 가지와 잎사귀를 낸다. 나의 작품에서 그려지는 ‘길가의 조경’, ‘실내의 화분’, ‘물의 정경’, ‘숲’은 한 가지 경계의 범주를 형성한다. 메마른 사물들에게 ‘자연’의 약동하는 호흡이 주어지고 나의 마음이 머물고자하는 세계가 그들에 빗대어 나타난다. 세상의 소란함을 덜어내고, ‘re-compose’된 세계는 비워진 만큼이나 차오르는 순환의 생명을 덧입는다. 나는 이 생명이 깃든 평온의 세계에서 나의 마음이 거처할 집을 마련한다. 소망과 기대의 조심스러움으로 천연한 ‘자연’이 그림 속에 자리 잡아가는 것을 살펴본다. “
정성윤의 작품은 스쳐가는 일상에서의 풍경을 차분히 들여다보고 머물렀던 장소의 흔적을 절제된 화면으로 재구성한다. '잡초로 뒤덮인 시골길', '농밀한 석양에 탈색된 들판', 혹은 '깊은 숲길'과 같이 특정한 장소가 그림의 대상이 된다. 익숙한 풍경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기보다 색, 면들이 만드는 팽팽한 긴장관계나 물질이 주는 인상 같은 회화적 사실을 우선한다. 주로 풍경에 대한 흔적의 여운을 고요하게 담아냈던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자연'을 통해 바라본 내면의 세계를 프레임 속으로 확장해나간다.
“본다는 것은 놀라운 확장이다. 생명이 가득한 우리의 시선이 닿으면 말라죽은 고목은 새 가지와 잎사귀를 낸다. 나의 작품에서 그려지는 ‘길가의 조경’, ‘실내의 화분’, ‘물의 정경’, ‘숲’은 한 가지 경계의 범주를 형성한다. 메마른 사물들에게 ‘자연’의 약동하는 호흡이 주어지고 나의 마음이 머물고자하는 세계가 그들에 빗대어 나타난다. 세상의 소란함을 덜어내고, ‘re-compose’된 세계는 비워진 만큼이나 차오르는 순환의 생명을 덧입는다. 나는 이 생명이 깃든 평온의 세계에서 나의 마음이 거처할 집을 마련한다. 소망과 기대의 조심스러움으로 천연한 ‘자연’이 그림 속에 자리 잡아가는 것을 살펴본다. “
- 정성윤 작가노트 중에서 -
정성윤, Riverside
Mixed Media on Jang ji, 72.7x90.9cm, 2020
정성윤, Skating Day
Mixed Media on Jang ji, 130.3x162.2cm, 2020
정성윤, Skating Day (a)
Acrylic and Oil on Jang ji, 45.5x53.0cm, 2020
정성윤, Riverside
Mixed Media on Jang ji, 80.3x200.0cm, 2020
■ 작가약력
정성윤 Jung Sung-yoon
2018 서울대학교 동양화과 박사 재학
2016 서울대학교 동양화과 석사 졸업
2009 Parsons The New School for Design, New York, MFA in Lighting Design, 수학
2008 Parsons The New School for Design, New York, Summer Studies in Architecture, 수학
2006 서울대학교 동양화과 학사 졸업
개인전
2020 변주된 自然, re-composed, 갤러리이마주, 서울
2019 Plants from the Far East, Kunstnartun, Al, Norway
2018 옅은 하루 A PALE DAY, 이랜드 갤러리, 서울
2017 Private Garden, 갤러리이마주, 서울
2015 Isolated In White 하얀 고립, 신한갤러리 광화문, 서울
단체전 (Selected)
2019 제5회 포스코미술관 신진작가 공모 선정작가전, 포스코미술관, 서울
2019 뿌리극장 Henge on the Roots, 관정도서관 갤러리, 서울
2018 여름생색 展, 인사아트센터, 서울
2018 안국약품 신진작가상 공모전, 갤러리AG, 서울
2018 빌라다르 페스티발, 한가람미술관, 서울
2017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 여수세계박람회장, 여수
2017 New Version Language, 광주문화예술회관, 광주
2015 나는 무명작가다, 아르코미술관, 서울
2011 김중일/정성윤 2人展, 서울대학교 우석갤러리, 서울
2009 IESNY Audible Light Exhibition, The Helen Mills Theater, New 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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