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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개인전 : 케이블도자기 그리고 소리Ⅱ

KIM Youngsup: Cable Ceramics and Sounds Ⅱ

  • 작가

    김영섭

  • 장소

    갤러리 JJ

  • 주소

    서울 강남구 논현로 745 (논현동)

  • 기간

    2020-11-13 ~ 2020-12-26

  • 시간

    11:00 ~ 18:30

  • 연락처

    02-322-3979

  • 홈페이지

    www.galleryjj.org

  • 초대일시

  • 관람료

갤러리 가기
“그것이 ‘소리 내는 방식’으로 보이는 것은 없다… 그리고 그것이 ‘보이는 방식’으로 소리 내는 것도 없다.”
Nothing looks the way it sounds. And nothing sounds the way it looks.   - Christina Kubisch -

 
빗소리, 바람소리, 모닥불 소리, 속삭이는 소리, 쓰다듬는 소리… 청각을 중심으로 공감각과 유사한 반응을 보이며 ‘ASMR(자율감각쾌락반응)’이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일상의 환경소음을 트리거로 하는 감각적 경험이다. 형체도 없이 주위에 존재하는 수많은 노이즈는 우리를 문득 낯선 경험으로 데려갈 수 있다.

갤러리JJ는 소리를 시각화하는 사운드설치(Sound Installation) 작업으로 잘 알려진 김영섭의 개인전을 마련하였다. 지금껏 김영섭 작가가 갤러리가 아닌 미술관에서 수많은 전시를 해온 소위 미술관급 작가인 점을 감안하거나, 갤러리JJ 공간에서의 첫 사운드 관련 전시라는 면에서도 이번 <케이블도자기 그리고 소리 Ⅱ> 전시는 새롭다. ‘케이블도자기 그리고 소리’ 작업은 과거 2006년 독일을 시작으로 파리와 빈, 룩셈부르크, 토론토 그리고 2007년 서울에서 한차례씩 소개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기존 작업과 비교해 보았을 때 최신 전자 장비로 녹음된 사운드가 더 첨가되었고, 시각적으로도 특히 다양하고 풍부해진 색감과 형태들이 불러일으키는 인공적 매끄러움이 눈길을 끈다.
 
김영섭은 보이지도 잘 들리지도 않는 우리 주변의 소리환경에 주목한다. 독일에서 ‘소리-시각예술(Audiovisuelle Kunst)’을 전공한 그는 1세대 사운드아티스트인 크리스티나 쿠비쉬의 지도 하에 이미지와 음악, 소음을 통해 시간과 공간, 재료들의 종합적 상호관계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여왔다. 주로 일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소리를 채집하여 편곡한 후 이를 시각화하는 작업으로, 그의 예술세계는 이미지와 사운드, 재료들 간의 충돌하는 상호관계 속에서 다분히 사회문화적인 맥락을 가지고 개념적으로 다양하게 읽힌다.

“나의 작업은 일상에서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관습이나 제도, 정보가 우리의 인식이나 정서에 어떠한 형태로 작용하는가에 대해 질문한다. 현대사회 속에서 제공되는 그것들은 우리에게 편안함이나 익숙함을 제공하지만 그 이면에는 자의적 혹은 타의적인 어떤 강요가 스며있다. … 특히 스쳐가거나 정체를 알 수 없는 다양한 현대사회의 소리들조차도 관습 등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다.”  –김영섭 작가노트-
 


김영섭, 케이블도자기 그리고 소리 II(부분)_5, 29x29x42cm, 스피커케이블과 스피커와 사운드(2채널 9분30초), 2020



김영섭, 케이블도자기 그리고 소리 II(부분)_2, 26x26x40cm, 스피커케이블과 스피커와 사운드(2채널 9분30초), 2020



케이블도자기 그리고 소리 II(부분) , 30x30x48cm, 스피커케이블과 스피커와 사운드(2채널 9분30초), 2020


● 작가소개

김영섭은 세종대학교 회화과와 동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였으며, 독일 자아브뤽켄 국립조형예술대학교 소리-시각예술학과 디플롬, 마이스터 과정을 마쳤다. 9회의 개인전과 <2007 아시아 현대미술프로젝트, 서울시립미술관>, <2007 Sound Effects Seoul, 토탈미술관>, <2009 Message in a Bottle, 룩셈브르크 >, < 2009 awashawave-Blackwood Gallery, 토론토, 캐나다 >, <2012 12개의 방을 위한 12개의 이벤트, 서울시립미술관>, <2014 Connecting Sound Etc, Museum Quartier, Wien, 오스트리아>, <2016 Made in Korea, 씨떼, 파리, 프랑스> 등 국내외에서 진행된 70여회의 기획전에 참여하였다. 서울시립미술관 ‘SeMA 신진작가전시’에 선정되었고 고양창작스튜디오,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영은창작스튜디오, Artist-in-Residence(Wien), 대구예술발전소 입주작가로 활동하였다. 작가는 일상의 노이즈가 우리의 정서나 사고에 어떠한 형태로 존재하는지를 사운드설치 작업을 통해 시각화하는 작업을 계속 진행시키고 있다. 현재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동국대학교 미술학과에 출강 중이다.


- 약력


김영섭 (B.1972)  Kim Youngsup

독일 자아브뤽켄 국립조형예술대학교 대학원 졸업
독일 독일 자아브뤽켄 국립조형예술대학교 소리-시각예술학과 졸업
세종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졸업
세종대학교 회화과 졸업
 
주요 개인전 (2004~)
2020  케이블도자기 그리고 소리 Ⅱ, 갤러리JJ, 서울
2018  Ruhe Bitte ! – Metastase 시안미술관, 영천
2013  Re-play, 자하미술관, 서울
2009  Inter-view 꿈을 묶다, 갤러리 정미소, 서울
2009  Awash_ 소리를 키우자, 영은미술관, 광주 
2008  정원에 대한 새로운 기억(서울시립미술관 SeMA 지원전), 토포하우스, 서울
2007  맛있는 식사, 쿤스트독 갤러리, 서울
2006  케이블도자기 그리고 소리 (공존), HBK Saar, 자아브뤽켄, 독일
2004  정지된 소리, Muenchhof, 호흐슈파이어, 독일
 
주요 단체전 (2008~)
2020  새로운 연대, 대구미술관, 대구
2019  생활, VIBRRANCY AND LIFE, 제주도립미술관, 제주
만남_시공간의 재현, 우란1경(우란문화재단), 서울
2017  사운드 이펙트 서울 2017 혁명은 TV에 방송되지 않는다, 아르코미술관, 서울
2016  달, 쟁반같이 둥근 달, 대구예술발전소, 대구
2015  衆口難防, 자하미술관, 서울
2014  소리, 공간을 조각하다, 포항시립미술관, 포항
2013  근대성의 새발견, 문화역서울 284, 서울
2012  열두 개의 방을 위한 열두 개의 이벤트,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부산비엔날레 특별전 Outside of Garden, 부산문예회관, 부산
2011  THE POWER OF ART_PEOPLE, 영은미술관, 광주
2011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유용지물, 청주연초제조창, 청주
2010  가만히 살아있는, 포스코미술관, 서울
        수상한 집으로의 초대,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 서울
2009  Awashawave, Blackwood Gallery, 토론토, 캐나다
2008  집-기억, 일민미술관, 서울
 
수상 및 레지던시
대구예술발전소 입주 작가(2018), Artist-in-Residence, 빈, 오스트리아(2014),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미술창작스튜디오 7기 입주 작가(2011), 영은창작스튜디오 7기 입주 작가(2010), 서울시립미술관 SeMA 신진작가 전시지원(2008), 서울시립미술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2기 입주 작가(2007)
 
작품 소장처
서울시립미술관, 포항시립미술관, 영은미술관, 자하미술관
현재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동국대학교 미술학과 출강



김영섭, 케이블도자기 그리고 소리 II(부분)_1,28x28x20cm, 스피커케이블과 스피커와 사운드(2채널 9분30초), 2020



케이블도자기 그리고 소리 II(부분) , 30x30x28cm, 스피커케이블과 스피커와 사운드(2채널 9분30초), 2020




전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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