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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출판박물관 30주년 특별전 - 책으로 걸어온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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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

  • 장소

    삼성출판박물관

  • 주소

    서울 종로구 비봉길 2-2 (구기동)

  • 기간

    2020-11-17 ~ 2020-12-29

  • 시간

    9:00 ~ 9:00

  • 연락처

    02-394-6544

  • 홈페이지

    http://ssmop.org/

  • 초대일시

  • 관람료

갤러리 가기
삼성출판박물관(관장 김종규)은 개관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을 11월 17일부터 개최한다. 삼성출판박물관은 1990년 영등포구 당산동에서 개관하여 2003년 종로구 구기동으로 이전하여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다. 개관 이후 올해까지 26회에 걸쳐 다양한 주제의 특별전을 개최해왔다.

문학관이나 책 박물관은 드물지 않지만 ‘출판박물관’은 삼성출판박물관이 국내에서 유일하다. 도서 자료뿐만 아니라 인쇄문화, 포스터류, 작가 유품, 친필 원고, 기타 다양한 출판 관련 문화 자료 10만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근현대 문학 출판 관련 자료의 양과 질적 수준도 높다.
 
김종규 관장은 삼성출판박물관 설립 취지를 이렇게 회고했다. “세계적인 인쇄‧출판문화 전통을 보유한 우리나라에 왜 ‘출판박물관’이 없을까? 이런 의문이자 안타까움에서 출판박물관 설립을 추진했다. 출판문화의 관점에서 고서 및 근현대 자료를 정리, 보존, 전시하는 박물관을 지향하며 오늘에 이르렀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지난 30년 동안 개최했던 26회에 걸친 전시회에서 선보였던 자료들 가운데 중요한 것들이 전시된다. ‘교과서 특별기획전’ ‘한국 신문학 특별기획전’ ‘한국 여성문화자료 특별기획전’ ‘저자 서명본전’ 50~70년대 우리 출판물 특별전, ‘우리 책의 표지화와 삽화’ ‘잡지를 읽다’ 근현대 여성 작가 특별전, 금서(禁書) 특별전 등의 하이라이트와 만날 수 있다.



◎ 주요 전시 도서


<은세계>
- 이인직의 <은세계>(1908년)는 책 그 자체의 가치도 가치거니와 제목 글자를 ‘銀世界’라는 글자로 구성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책이기도 하다. 이 점은 우리나라 북디자인, 도서 장정 역사에서 사실상 최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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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견문>
- 유길준의 <서유견문>(1895년)을 비롯하여 작가 김주영, 배우 최불암, 김혜자, 전 문화재청창 유홍준 등의 친필 서명본은 저자의 자취를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책들이다.


<두계잡필>
- 박태원의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정현웅, 1938년), 정지용의 <백록담>(길진섭, 1941년), 황순원의 <카인의 후예>(김환기, 1954년), 이병도의 <두계잡필>(장욱진, 1956년) 등은 책 자체의 의미도 의미지만 표지화, 장정을 당대의 저명 화가들이 맡았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수 있는 책들이다.
 


<조선여속고>
- 무용가 최승희의 <최승희 자서전>(1937년), 이능화의 <조선여속고>(1927년), 여성 작가 최초의 신문 연재 장편소설인 박화성의 <백화>(1943) 등은 여성 관련 출판문화 자료로서 가치를 지닌다.
 


<문학사상>
- <학원>, <현대문학>, <문학과 지성>, <뿌리 깊은 나무>, <문학사상> 등의 창간호를 통해 주요 잡지 역사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으며, <개벽>(제19호 신년증대호, 1922년), <사상계>(창간10주년기념호, 1963년) 등도 선보인다.
 
◎ 기타
올해 2020년은 작가 학촌 이범선(1920~1981)의 탄신 100주년이다. 삼성출판박물관은 1992년 이범선 선생을 기리는 ‘학촌서실’을 박물관 안에 열었다. 작고 10주기가 되는 해에 고인의 유족이 주요 유물 일체를 기증하였던 것. 작가의 소장 도서, 일기장, 창작 노트, 미정리 원고, 서간철, 안경, 인장 등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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