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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미술-비즈니스 : 동시대 미술의 새로운 질서들

Contemporary-Art-Business : The New Orders of Contemporary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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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미술-비즈니스: 동시대 미술의 새로운 질서들》은 우리의 삶이 시장 원리에 의해 장악되는 절대자본주의의 작동 논리와의 상관관계 속에서 동시대 미술이 예술이 되는 새로운 조건과 질서를 읽어내고, 미술관에 의해 수행되는‘주목의 정치성’에 내재된 양가적 힘의 역학 구조를 비판적으로 살피고자 기획된 전시이다. 
본 전시는 Ⅰ. 동시대 미술관: 금융-자본-미술, Ⅱ. 절대자본주의시대 동시대 미술의 새로운 질서와 조건들, Ⅲ. 동시대 미술관의 새로움: 예술의 자율성과 주권성이라는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서동진, 히토 슈타이얼, 김수환, 안톤 비도클, 보리스 그로이스 국내외 5인의 작가 및 연구자가 참여한다.
이들은 각각의 장을 통해 자본과의 관계 속에서 동시대 미술이 처해있는 현실적 상황을 분석해나가는 한편, 전자의 상황 속에서 그 형태를 달리하며 변화해 온 뮤지올로지 담론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이 과정을 통해 오늘날 미술관은 동시대 미술 경향 속에서 어떻게 역할하고 있는지 그 현실을 객관적으로 인식해보고, 이를 토대로 공공 미술관이 기입해 나갈 역사성이란 무엇인지를 재차 질문하는 자기 반성을 심화시켜 봄으로써 더 이상 예술이 전적으로 자율적일 수 없는 시대에 다시금 예술의 자율성과 주권성을 회복하기 위한 내면화된 준거점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히토 슈타이얼, <미술관은 전쟁터인가?>, 2013, 2채널 비디오, 사운드, 39분 53초 
Hito Steyerl, Is the Museum a Battefield?, 2013, Two channel digital video, sound, 39minutes, 53 seconds


안톤 비도클, <모두에게 불멸과 부활을!>, 2017, HD 비디오, 사운드, 34분 16초, 국립현대미술관 소장(자료제공: 국립현대미술관)
Anton Vidokle, Immortality and Resurrection for All!, 2017, HD Video, color, sound, 34minute, 16seconds, MMCA Collection


<참여 작가 및 연구자 소개>

서동진
1967년 대한민국 출생 /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
사동진은 계원예술대학교 융합예술학과 교수로, 시각예술을 비롯한 문화적 실천들과 자본주의의 역사적 관계에 대한 관심이 크다. 주요 저서로 『비동맹독본(책임 편집 및 저자)』(2020), 『동시대 이후: 시간-경험-이미지』(2018), 『변증법의 낮잠: 적대와 정치』(꾸리에, 2014), 『자유의 의지, 자기계발의 의지』2009) 등이 있으며, 《낯선 전쟁》(국립현대미술관), 『초국가적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연구』(2019), 《공동의 몸, 공동의 리듬》(일민미술관) 등 다양한 전시 및 비평 활동에 참여하였다. 최근에는 타이틀매치 《흔들리는 사람들에게: 함양아/서동진》(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도 참여하였다. 

히토 슈타이얼
1666년 독일 뮌헨 출생 / 베를린을 중심으로 활동
히토 슈타이얼은 영상 작가이자 저술가로 베를린 예술대학에서 미디어 아트를 가르치고 있다. 제58회 베니스 비엔날레, 2017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 제9회 베를린 비엔날레, 제12회 카셀 도쿠멘타 등의 단체전 및 로스앤젤레스 현대미술관, 마드리드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 에인트호번 판 아베 미술관 등에 주요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다. 저서로는 『스크린의 추방자들』(2017), 『진실의 색』(2019), 『면세미술』(2020) 등이 있다.

김수환
1972년 대한민국 출생 /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
김수환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학과 교수로, 미학과 정치 양자의 상호 결합의 관점에서 러시아 및 소비에트 문화 이론을 재평가하는 작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지은 책으로 『책에 따라 살기-유리 로트만과 러시아 문화』(2014), 『사유하는 구조-유리 로트칸의 기호학 연구』(2011)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보리스 그로이스 『코뮤니스트 후기』(2017), 알렉세이 유르착 『모든 것은 영원했다, 사라지기 전까지는: 소비에트의 마지막 세대』(2019), 에이젠슈타인 『<자본>에 대한 노트(공역)』(2020) 등이 있다.  

안톤 비도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출생 / 뉴욕과 베를린을 중심으로 활동
안톤 비도클은 작가이자 『이플럭스 저널』(e-flux journal)의 편집자다. 그의 작품은 제56회 베니스 비엔날레와 도큐멘타 13에 소개된 바 있고, 그의 영화는 베르겐 어셈블리, 상하이 비엔날레, 제65회 및 66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광주 비엔날레, 퐁피두센터, 테이트모던 미술관, 이스탄불 비엔날레 등에서 상영되었다.

보리스 그로이스
1947년 동베를린 출생 /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
보리스 그로이스는 철학자이자 매체이론가, 예술비평가로, 현재 뉴욕 대학교 러시아 및 슬라브 연구 글로벌 석좌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스탈린의 종합예술』(1988, 한국어판 『아방가르드와 현대성』), 『코뮤니스트 후기』(2005), 『새로움에 대하여: 문화경제학 시론』(2007), 『아트 파워(Art Power)』(2008), 『흐름 안에서(In the Flow)』(2016),등이 있다. 또한 제54회 베니스 비엔날레 러시아관의 책임 큐레이터로 활동한 바 있고, 2012년 광주 비엔날레 《역사 이후: 사진 작가로서의 알렉상드로 코제브》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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