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작가미술장터: 블라인드포스터, 아트 369 (예술경영지원센터)
- 작성일2019/10/2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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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기간 : 행사기간 2019.10.10~10.13
역량 있는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보고 구입할 수 있는
2019 작가미술장터, 10월 30일까지 개최
정세랑, 김영하, 임경선 등 유명작가의 글과 포스터의 컬래버레이션
작가 이름을 가린 채 전시하는 <블라인드 포스터전 2019>
26명의 젊은 신진작가 작품을 30, 60, 90만원에 만나는 아트캠페인 <아트 369>
본 행사는 작가들의 미술품 판로 개척과 대국민 미술품 향유 문화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지원하는 2019 「작가 미술장터 개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2019년 작가미술장터는 7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16개의 장터, 약 1000여명의 작가가 참여하였고, 10월 30일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블라인드 포스터전 2019 : 10월 18일 ~ 30일 대구 문화공간 빌리웍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블라인드 포스터전>은 작가 100명의 글과 그림을 담은 포스터 미술장터로, 올해는 ‘TEXT’를 주제로 개최된다. 지난 10월 10일(목)부터 13일(일)까지 서울 행화탕에서 진행되었고, 오는 10월 18일(금)부터 30일(수)까지 대구의 문화공간 빌리웍스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블라인드 포스터전>은 시, 소설, 희곡, 수필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작가의 글 100편을 포스터로 재해석하여 전시하는데, 행사명처럼 작가의 이름을 가린 채 전시하는 것이 콘셉트이다. 현업작가는 물론 신진작가들이 대거 참여하며, 정세랑, 오은, 손미, 김상혁, 김영하, 박준, 양안다, 이제니, 황인찬, 임경선 등 유명작가의 글을 포스터로 만나볼 수 있어 일반인들도 쉽고 재미있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관람객은 전시장 입구에서 100개의 이야기 중 7개 문장이 적힌 영수증을 문학자판기를 통해 랜덤으로 받게 되며, 제목과 작가명이 블라인드 처리된 포스터를 보면서 글과 맞는 작품을 추리해본다. 돌려보기, 펼쳐보기, 훔쳐보기, 당겨보기, 올려다보기, 열어보기, 꺼내보기 등 관객 주도적인 방식으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며, 영수증에 출력된 7개 문장 중 4개 이상 작품을 맞추는 경우, 원하는 포스터 한 장을 받을 수 있다.
행화탕에서 열린 서울 전시는 하루 600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유료 입장 및 포스터 구매를 진행했으며 처음 시작한 텍스트 연계 워크숍도 70% 이상 정원 마감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행사를 주관한 세븐픽쳐스의 전희재 대표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블라인드 포스터전>이 회차를 거듭하며 기존 전시의 관객들은 물론 작가들에게 큰 기대를 얻고 있는 만큼 장소와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추가해 다채로운 경험을 하시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작가들의 데뷔 플랫폼이자 발전을 위한 무대로 자리매김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 행사 입장권은 5천원이며, 자세한 내용과 예매방법은 <블라인드 포스터전> 공식사이트 (https://www.blindpost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ART369 : 10월 23일 ~ 27일 용산공예관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아트 369>는 참신한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국내 저명한 기획자와 평론가의 눈으로 엄선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중에게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시작된 미술장터로 돌아오는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서울 용산공예관에서 개최된다.
본 전시는 26명 작가의 총 250여 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모든 작품을 30만원, 60만원, 90만원에 만나볼 수 있는 것이 콘셉트이다. 회화, 사진, 조각, 도자 등 다양한 장르를 망라한 작품이 전시되는데, 특히 용산공예관 입주작가와 국내 대표 공예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여 용산공예관이라는 공간의 특색을 살렸다. 작품의 판매수익은 100% 작가에게 지급되어 작가의 향후 활동과 작업을 지원하는데 온전히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 참여 작가 중 선정된 1인에게는 2020년 개인전 개최도 지원한다.
한편, 전시기간에는 용산공예관 입주작가들이 참여하는
본 행사의 기획자인 아트플레이스 홍소미 대표는 “<아트 369>를 통해 장기적으로는 침체된 국내 미술시장을 활성화 하고 순수미술을 더 이상 특수 계층의 향유물이 아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대중화, 생활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대중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수준 높은 미술품을 구매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누리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미술 대중화’의 일환으로 보다 많은 작가들이 작품을 판매하고 더 많은 일반인들이 미술품을 향유·소장 할 수 있는 문화 확산을 위한 작가미술장터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작가미술장터 공식 블로그(www.vam.or.kr)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vamark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 작가미술장터 홍보 이미지
2019 작가미술장터
<블라인드 포스터전 2019> 10. 10 ~ 10. 30
이름을 가린 100여명의 디자이너들의 포스터 장터 <블라인드 포스터전 2019>
◾행사명 : 블라인드 포스터전 2019
◾행사기간 : 2019. 10. 10(목) ~ 10. 13(일) 서울 복합문화예술공간 행화탕
2019. 10. 18(금) ~ 10. 30(수) 대구 빌리웍스
◾행사시간 : 오전 11시 ~ 오후 10시
◾참여작가 : 100명
◾주최/주관 : 세븐픽쳐스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 : https://www.blindposter.com/
◾프로그램 구성
- 주제 : TEXT (100명의 글과 이야기)
- 이름을 가린 100명의 디자인 : 작가 이름과 가격을 명시하지 않은 작가 100명의 포스터 전시 장터 (현업 및 예비 디자이너 작품이 절반씩 전시)
- 이미지가 된 텍스트 : 100명의 작가의 글이 포스터로 재해석
- 상상과 추리를 통해 포스터가 재해석한 이야기를 찾는 관람자 : 관람객은 입장하며 100개의 이야기 중 7개의 문장이 적힌 영수증을 랜덤으로 받는다. 이름이 가려진 포스터와 출력된 글을 비교하며, 상상과 추리를 통해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