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Gallery

◆ 학력
2013.03 ~ 2017.02 상명대학교(서울) 조형예술학과 서양화전공 - 졸업


◆ 경력
2015.06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The Artist: Reborn, 2016) 작품 및 소품 지원
2017. 01 ~ 03 현대어린이책미술관(MOKA) 전시기획팀 인턴십
2018.02 일산 KINTEX ‘오초 페스티벌’ 페인팅 원화 및 일러스트 작품 판매 참여
2018.06 원데이페인팅클래스 '마셔그려' 강사
2019.01 여행 그림책 '29cm, 하동' 발간 (구름마)
2021.03 강남구미미위(MEMEWE)갤러리 프로젝트 가설울타리 전시 참여
2021.09 예술의전당 청년미술상점 9월 1주차 작가 참여
2021.11 삼성더프레임 아트스토어 작가 등록

◆ 단체전
2015.12 상명대학교 문화예술대학 학생회 주최 그룹전 기획 및 전시
2016.05 세종미술관, 2016 광화문 국제 아트페스티벌 - 전국 대학 미술 페스티벌
2016.07 DDP, 2016 아시아프(ASYAAF) 2부
2016.10 갤러리 미술세계, 상명대학교 조형예술학과 49회 졸업전시회
2016.11 서울과기대 미술관, 한국영상학회 ‘Retro-Media' 학생 공모전 수상작전
2017.02 동덕아트갤러리, 서울경기소재미술대학 우수졸업작품전
2017.05 서울여자대학교 바롬갤러리, 낯설지만, 익숙한
2017.09 대안공간 눈, 2017 Project Zebra
2018.03 경민현대미술관, 50만원 전
2018.07 대안공간 눈, 2018 Project Zebra
2018.08 DDP, 2018 아시아프(ASYAAF) 2부
2018.08 삼청동 갤러리 COSO, 아트페어 소작 1부
2019.01 구름마 서울/하동, 여행그림책 프로젝트 원화 전시회
2020.07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2020 아시아프(ASYAAF) 1부
2020.10 논현동, 2020 아트프라이즈 강남
2020.10 청담역, 2020 뉴 뮤지엄 프로젝트 (Artprize Gangnam Again)
2021.05 수원시 고색뉴지엄, 2021 제5회 청년터전
2021.07 인사동바이올렛갤러리, '2021 New thinking, New art' 신진작가공모전
2021.08 안산문화재단, 청년예술프로젝트 '동고동락 : 빛이 들어올 때'

◆ 개인전
2017.10 강남아이디어팩토리, '신진작가 소개전 – <뜰, 전>'
2018.04 청년문화회관 JU동교동 SPACE 갤러리, 봄시즌 전시 '푸른 밤'
2018.09 포호아 명동점 (퍼블릭 갤러리), '그곳에 있었던 우리는'
2018.10 카페 필립 (퍼블릭 갤러리), '보통의 어떤 날, 산책'
2019.06 커피에스페란토, '도시 이야기'
2020.06 포트커피 (퍼블릭갤러리), 'Our page'
2020.10 커피더쿠 (은평문화재단 '예술시장 다다'), 'Small works'
2020.12 사사커피 (퍼블릭 갤러리), 'Blue flight'
2021.07 인사동 계단 갤러리, '도시의 공간'
2021.07 N646, 'Welcome to my city'
2021.09 더라이브러리안산 (퍼블릭 갤러리) 개인전, 'Blue scene'
2021.12 하남 스타필드 작은 갤러리 개인전 예정
2022.06 갤러리엠나인 개인전 예정

2016. 12 한국영상학회 ‘Retro-Media’ 학생 공모전 입선

"오늘 새벽을 당신에게 보내 줄게요. 어이없는 문장인 줄은 알지만, 당신은 내 말의 의미를 알 수 있을 겁니다."
"I'll send you today's dawn this afternoon. An absurd sentence I know, but you know what I mean."

<데이비드 호크니와의 대화 : 다시, 그림이다/마틴 게이퍼드(Martin Gayford)/주은정 옮김/디자인하우스/2012>

영국의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가 아이폰으로 새벽의 어스름을 그려
친구에게 이미지와 함께 메시지로 보낸 글이다.

누군가에게 내가 보고 느낀 새벽을 선물할 수 있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다.

사람들은 기억과 함께 찰나의 순간을 포착한다.

그리고 그 사소한 인상적인 순간들은 각자에게 또 하나의 경험과 추억이 되어준다.

전에 들은 내 이야기같은 가사의 음악이 우연히 거닐던 길거리에서 흘러나올 때,
그리운 누군가의 향기가 엇갈려 지나가던 낯선 이에게서 풍겨올 때,
친구와 커피와 디저트를 먹으며 나누던 대화가 불현듯 데자뷰(deja vu)로 느껴질 때,
화창한 주말 맑은 하늘 아래 기분 좋게 부서지던 햇살이 다른 날 또 다시 반복될 때,
우리는 그러한 장면들을 ‘과거’라는 단순히 흘러간 것으로만 두지 않고
크레이프 케이크의 켜켜이 쌓인 층처럼 차곡차곡 모아 혼자만의 상상력을 가미해가며
고유의 시선으로 시간과 공간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나는 이렇게 내가 직접적 혹은 간접적으로 본 기억들을 주변의 일상적인 공간과 연결 짓고 재구성하여
비일상적인 한 편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내 그림 속 공간을 바라보는 행위와 그 속에 들어가 공감, 교감의 과정을 거쳐
당신에게도 평범한 혹은 특별한 한 편의 인상적인 이야기가 찾아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