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작품 다채로운 전시 작가 작품! 아트 플랫폼 서울갤러리

 

감정을 던져버렸어

throw away one's feelings

  • 72.7cm X 60.6cm X 2.5cm

  • 캔버스에 아크릴

  • 2020년

  • 판매여부

    판매가능

내일은 맘 놓고 실컷 우울할 거야.

무슨 일 있어얼굴이 안 좋아 보여.”
난 괜찮은데웃기 싫은데 무슨 일 있녜.
나라고 뭐 매일 웃는 얼굴만 해야 해?
하지만 걱정 끼치기 싫어서아니 어쩌면 그런 질문에 들킬까 봐 
더 크게 웃기 시작했어하도 웃음소리가 해맑아서
나도 내가 행복한 줄 알았어그렇게 오늘도 무사히 지나갔구나 하는 안도감에한숨에 하루를 견디다 보니 화가 났어.
나 자신이 거짓말쟁이 같아서 미워졌어.

사실나만의 공간이 난방 텐트 속에서 흠뻑 우울감을 즐길 때 가장 안정감을 느껴.
다들 이런 이면 하나씩은 가지고 있잖아그게 뭐 어때서그런 나도 난데.
어쩌면 가장 나다운 난데.
난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

이제 용기내어 솔직해질래.
아침 무렵에는 행복이라는 착각에 젖었지만 
지금 그 감정을 던져버렸어.

내일은 맘 놓고 실컷 우울할 거야.
 

다른작품보기

서울갤러리에서 추천하는 작품들을 확인해보세요.
    select product.* , fi.wm_filename, fi.wm_file_width, fi.wm_file_height from ( select pd.* from sp_work as pd ) as product left join sp_board_file as fi on product.wm_id = fi.wm_bid and fi.wm_num = '0' and fi.wm_table = 'sp_work' where wm_use ='Y' and product.wm_id != '6384' and wm_memid = 'bluely5@naver.com' order by product.wm_id desc
  • 온전한 블루
    intact blue

    116.7cm X 90.9cm X 2.5cm
    캔버스에 아크릴
    2020년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G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