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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번째 연극

Undefinable_06

  • 129cm X 82cm X cm

  • Embroidery on Digital print

  • 2019년

  • 판매여부

    감상만 가능

발레리나의 몸은 사회적 관계와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개인의 정체성에 대한 파편적 은유이다. 나는 다양한 인간관계를 경험하며 한 가지의 고정된 정체성을 가지고 있지 않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 또한 이와 마찬가지임을 알게 되었다. 정체성은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만 파악할 수 있기에 또 다른 존재를 설정하여, 관계 속에서 경험한 자기 연출과 수행성을 무용수에 투사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1970년 이후에 몸은 인간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기표로서 기능하고 있다. 작품은 나의 몸을 통해서, 다음으로는 발레리나의 몸을 빌려 변화하는 정체성을 수행하는 모티브들로 진행된다. 발레리나는 무대에 오르기 위해서 특수한 몸의 조건을 갖추어야 하며, 특정 동작을 수행하고 연출하기 위해 수 없는 반복훈련을 거쳐야 한다. 즉, 발레리나는 무대 위에서 무용수로서의 정체성을 수행하고, 특정 정체성을 발현시킨다고 할 수 있다. 개인의 경우에서도 상황에 맞는 자기 연출과 연기를 통해 또 다른 자아를 새롭게 생성하기도 하고, 기존의 것을 재구성하기도 하는 등 매 순간 다른 자신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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