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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작업은 인간이 갖는 불완전함의 한계를 직면하고, 불안할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인간은 ‘죽음’이라는 문제를 피할 수 없는 유한한 존재이며, 때문에 완전함을 추구하며 살아간다.
심연은 무의식의 내면을 상징하는 것이며, 심연 깊은 곳에 놓여져 있는 침대는 '나'(우리 각자의 존재)를 표현한 것이다. 무의식의 끝에 존재하는 죽음을 인식하고 받아들임으로써 슬픔을 담담하게 승화시킨 작품이다.
심연은 무의식의 내면을 상징하는 것이며, 심연 깊은 곳에 놓여져 있는 침대는 '나'(우리 각자의 존재)를 표현한 것이다. 무의식의 끝에 존재하는 죽음을 인식하고 받아들임으로써 슬픔을 담담하게 승화시킨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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