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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메시지
The Precious Message
100cm X 100cm X cm
Oil on Canvas
2015년
- 판매여부
감상만 가능
http://seoulgallery.co.kr/artist/view?wm_id=5778
김시현의 작품에도 뛰어난 메타포가 등장한다. 그가 선택한 메타포는 친근하면서도 변신이 가능하다. 작품의 내용이나 주제에 따라 모습을 달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시현은 보자기를 그린다. 솜씨 좋게 잘 그린 보자기는 화려하기까지 하다. 그림에 등장하는 보자기는 무언가를 포장한 상태다. 보는 이들은 보자기의 사실감에 빠져들면서 보자기 안에 무엇이 있을까 궁금해한다. 작가의 생각이 감상자의 마음에 파종되기 시작한 셈이다.
어떤 생각일까. 보자기가 가진 인문학적 가능성이다. 김시현은 보자기의 다양성과 실용적 효용성에서 예술의 기능을 보았던 것이다. 여러 가지 가치와 사고, 세대별 편차가 공존하는 이 시대 예술의 정체성을 묻고 있다.
전준엽 화가·비즈한국 아트에디터 writer@bizhankook.com
김시현은 보자기를 그린다. 솜씨 좋게 잘 그린 보자기는 화려하기까지 하다. 그림에 등장하는 보자기는 무언가를 포장한 상태다. 보는 이들은 보자기의 사실감에 빠져들면서 보자기 안에 무엇이 있을까 궁금해한다. 작가의 생각이 감상자의 마음에 파종되기 시작한 셈이다.
어떤 생각일까. 보자기가 가진 인문학적 가능성이다. 김시현은 보자기의 다양성과 실용적 효용성에서 예술의 기능을 보았던 것이다. 여러 가지 가치와 사고, 세대별 편차가 공존하는 이 시대 예술의 정체성을 묻고 있다.
전준엽 화가·비즈한국 아트에디터 writer@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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