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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고성에 큰 산불이 났어요. 하루 이틀 얼마되지도 않은 그 짧은 시간 고성에서만 940만 제곱미터, 여의도 면적의 3배가 넘는 산림이 화마로 사라졌어요. 전국민이 충격과 슬픔에 빠졌고 저 또한 그랬지요. 그래서 불에 타버린 숲을 뒤로 하고 새롭게 자라는 푸른 대나무숲을 그렸어요. 저는 희망을 그리고 싶었거든요. 죽음은 끝이 아니니까요. 그 죽음 위에 다시 새로운 생명, 푸른 희망이 자라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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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입은 대나무- 현재 3
Wounded bamboo - present 3
25.8cm X 17.9cm X cm
2겹한지에 혼합재료
2021년 -
흐르는; 코로나19 겨울에서 봄으로
Flowing; covid19 winter to spring
85cm X 35cm X cm
한지에 수간채색, 꼴라쥬
2020년 -
상처입은 대나무- 현재5
Wounded bamboo -Present series
27.5cm X 41cm X cm
한지에 수간채색,금박,꼴라쥬
2020년 -
봄의 목련나무
A magnolia tree when spring comes
35cm X 41cm X cm
3겹한지에 수간채색,색연필,꼴라쥬 등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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