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Gallery

시선들이란 작업은 아이스페인팅으로 추상적인 형태를 만들고 그 위에 구상적인 형상을 영감 받아 작업했다. 본인 작업의 특징은 구상적으로 확실히 표현하지 않으며 모호한 형태로 사물이나 사람의 이미지를 추상적으로 숨겨놓았다.
이 작업에는 각기 다른 시선을 한 5명의 사람들이 등장한다. 다섯명의 사람들은 본인 안에 있는 다양한 자아의 시선들이다. 본인의 꿈에는 각기 다른 자아와 시점이 있다. 본인이 바라보는 시점이 1인칭일 때도 있으며, 본인이 다른 사람이 된 상태로 주변을 바라보는 3인 칭 일 때도 있다. 또한 본인은 사람들의 시선과 행동으로 개인의 특질들을 독립시켜보았다. 한 사람은 헤드셋을 끼고 왼쪽편을 바라보고 있으며, 한 사람은 가면을 쓰고 상어 밑을 바라보고 있다. 다른 한 사람은 시선은 없으며 뱀이 주는 사과를 먹으려고 하고 있다. 각기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지만 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눈의 형태가 그려지지 않아 정확한 시선을 알 수 없어 상상의 여지를 준다. 
사람들 주변에는 본인의 무의식에 내재되어 있는 개인의 심미적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사물이나 동물들을 주로 그린다. 상어나, 뱀, 사과는 직접적인 의미를 감지할 수 없게 발견될 수 있는 숨겨진 것으로 개인의 경험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  이러한 특징들은 구별되지 않은 채 전체적으로 평면위에 여러 상황이 조망되었을 때 다양한 감정을 일으킨다. 

In the work called Gazes, an abstract form was created with ice painting and a figurative form was inspired on it.  In my work, objects and people are not explicitly expressed , but they are abstractly hidden in an ambiguous form.
Five people with different perspectives appear in this work. The five people are different personal views with different perspectives of myself. My dream has several ego and perspectives. Sometimes the point of view I am looking at is first person, and there are times  it is third person. Also, I tried to separate individual traits using people's gaze and actions. One is wearing a headset and looking to their left, another is wearing a mask and looking under the shark. Another has no gaze and is about to eat the apple the snake is giving them. All five are looking at different places. However, since the shape of the eyes is not drawn except for one person, it is impossible to know the exact gaze, which gives room for imagination.
I drew objects or animals that evoke my aesthetic feelings that are inherent to the unconscious. Sharks, snakes, and apples are hidden things that can be found without being able to infer their direct meaning, and can be interpreted differently depending on individual experiences.